애 키울 만하네…
아내가 버는 돈이 ‘깜짝’
아내가 돈을 잘 벌어 독박육아를 하고 있다는 고백으로 화제가 된 조정치는 가수 정인의 남편이자 실력파 기타리스트다. 그는 최근 육아와 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만의 육아 철학과 고충을 솔직하게 전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조정치와 정인 부부는 음악계에서도 인정받는 아티스트 커플로, 결혼 이후 두 아이를 키우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조정치는 아내 정인의 수입이 자신의 약 3배에 달한다며, 아내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육아를 도맡는다고 밝혔다.
그의 일상은 독특한 육아 철학으로 가득하다. 그는 “육아 철학은 하루하루 살아남는 것”이라며 육아 후 스트레스를 골방에서 홀로 푸는 일상이 담긴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정치와 정인은 2013년 결혼 후 첫째 딸 조은 양과 둘째 아들 조성우 군을 얻었다. 특히 딸 조은 양은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붕어빵 미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빠를 꼭 닮은 귀여운 눈매와 음악적 재능까지 물려받은 모습이 화제가 되며 부부의 가정적인 면모가 돋보이기도 했는데, 조정치는 “우리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바람을 전하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부부의 ‘현실 육아’ 공개
육아 이야기는 아내 정인의 입을 통해서도 전해졌다. 정인은 방송에서 “조정치가 아기를 보는 데 부담스러울 정도로 좋아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육아와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조정치의 헌신 덕분에 작업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육아 과정에서 부부 간 갈등도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정인은 “아이가 넘어질 때 피곤해서 서로 미처 못 잡은 순간, 책임 공방이 오가며 싸운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에피소드는 평범한 부모들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아 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정인은 또한 조정치와 함께 같은 소속사에 머무는 이유에 대해 “함께 육아를 하면서 스케줄을 조율하는 게 쉽지 않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엄마로서의 도전을 묵묵히 해내며 ‘오르막길’ 같은 감동적인 곡으로 대중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조정치와 정인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도 육아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호응했다. 또 “육아를 소재로 솔직하게 나눈 경험담이 공감된다”, “두 사람 모두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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