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오는 14일 이원수문학관에서 개관 2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원수문학관에서 상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림책 작가 팽샛별이 이날 오전 10시 특강을 펼친다.
또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란 주제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읽고, 미니 트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오후 2시에는 영상으로 만나는 ‘고향의 봄과 오빠 생각’에 이어 어린이 퀴즈쇼 ‘「고향의 봄」을 아시나요?’를 진행한다.
동화 작가 박형섭과 함께 이원수와 ‘고향의 봄’에 대한 퀴즈를 재미있게 풀어보고 어린이책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후 그림책 작가 이범재의 샌드아트 공연 ‘꾸고’와 북토크 ‘내 모습 이대로를 사랑해’가 이어진다. 그런 다음 자신만의 꿈을 담은 고향의 봄 텀블러 꾸미기도 진행한다.
한편 특별 기획전시로 이원수와 최순애 선생의 시 그림전도 마련됐다. ‘겨울에서 봄으로’라는 주제로 이원수와 최순애 선생의 동시 20편을 시 그림으로 전시하는데, 12월14일부터 2025년 1월31일까지 이원수문학관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원수문학관은 2003년 12월30일 개관해 올해로 21주년이 됐으며,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가 위탁운영 중으로, 이원수 선생의 아동문학 관련 자료와 도서,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2022년에는 (사)한국문학관협회 주관 전국대회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돼, 문화도시 창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이원수문학관 개관 21주년을 축하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이원수 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보면서 꿈과 희망을 갖는데 이원수문학관이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성평, 매년 의창구 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 보내
의창구는 11일 (주)성평에서 연말을 맞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백미 250포(10kg)와 라면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성평 사업장을 직접 방문, 이성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50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성문 대표는 “국내외 경기가 어렵지만 올해도 직원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사회복지과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성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 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평은 의창구 팔용동에 위치한 초정밀 금형제작 전문업체로 2013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김치, 라면, 이불 등 지금까지 1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의창구 대표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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