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82/image-8c8427df-0dcf-44e9-9de2-83005cb159f8.jpeg)
아파트에 민폐 주차를 하는 이웃이 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 두 자리 먹는 무개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가 사는 아파트는 지어진 지 꽤 오래됐다.
이 때문에 지하 주차장은 없고 주차 공간 역시 부족한 실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주차 자리를 2칸 차지하는 입주민이 있다고 한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현대자동차의 테라칸 차량이 주차 자리를 2칸 차지한 채 주차돼 있다.
테라칸은 현대차가 2001년 2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생산한 바디 온 프레임 형식의 준대형 SUV다.
길게 보면 23년은 된 차량인 셈이다.
특히 해당 차량은 범퍼와 휠 등이 순정 상태가 아니다. 튜닝을 하며 관리해 온 것으로 보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82/image-aaaa7b9a-efc2-4323-adf8-0f7ac2676611.jpeg)
또 문제의 차주는 자기 차량 앞에 다른 차가 이중주차 되는 것이 싫었는지 주차 스토퍼에 뒷바퀴를 대지 않고 한참 앞으로 삐죽 튀어나오게끔 주차했다. 의도적인 민폐 행위로 보인다.
A씨는 “저희 아파트에 두 자리를 냅다 먹은 아주 멋진 차량이 있어서 자랑해 본다”며 “저희 아파트 명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 차량 때문에 꽤 먼 거리를 걸어서 귀가했다”며 “전화번호도 없는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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