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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페라리 슈퍼카 계보를 잇는 최신의 아이콘 – 페라리 F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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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페라리 슈퍼카 계보를 잇는 최신의 아이콘 - 페라리 F80
[리뷰] 페라리 슈퍼카 계보를 잇는 최신의 아이콘 – 페라리 F80
페라리 F80

페라리는 지난 시간 동안 F와 두 자리 숫자로 표현되는 하이엔드 아이콘, 혹은 ‘슈퍼카’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며 브랜드의 발전, 그리고 다양한 기술의 노하우를 과시해왔다. 그렇기에 지난 F40, F50 등과 같은 차량들은 말 그대로 모두를 설레게 해왔다.

이후 페라리는 엔초 페라리, 라페라리를 선보였고,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페라리가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 F80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1,200마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799대만 한정 생산한다고 밝히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페라리의 새로운 하이엔드 아이콘, F80은 어떤 차량일까?

[리뷰] 페라리 슈퍼카 계보를 잇는 최신의 아이콘 - 페라리 F80
[리뷰] 페라리 슈퍼카 계보를 잇는 최신의 아이콘 – 페라리 F80
페라리 F80

F1과 FIA WEC의 노하우를 담은 F80

페라리 F80은 페라리 GTO와 라페라리의 계보를 잇는 라인업 모델이다. 디자인은 페라리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각지고 낮은 차체라인이 특징이다.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아래 얇게 배치했다.

특히 250km/h에서 46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페라리 F80의 전면부는 F1과 세계내구챔피언십(WEC)에서 사용되는 공기역학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결과물로, 혁신적으로 재해석되어 전체 디자인의 시작을 알린다.

차체 하부에서 솟아오른 캐빈은 ‘떠 있는 거품(floating bubble)’ 구조로, 라페라리 보다 50mm 더 낮게 설계했다. 페라리 F80의 캐빈은 차량의 전체 볼륨에 큰 영향을 주었다, 차량의 어깨 부분을 넓혀 운전석을 더욱 컴팩트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리뷰] 페라리 슈퍼카 계보를 잇는 최신의 아이콘 - 페라리 F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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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80

이외에도 휠 아치의 끝은 도어보다 돌출된 수직패널로 마무리되어 F40의 디자인에 대한 오마주를 보여준다. 이어지는 뒷모습은 조각된 듯한 흐름을 보이며 리어 윙의 근육질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외형과 더불어 F80에서 공기역학의 발전을 이뤄냈다.액티브 리어 윙, 리어 디퓨저, 플랫 언더바디, 프론트 트라이플레인 윙, S-덕트 등의 솔루션이 결합되어 250km/h에서 1,050kg의 다운포스가 생성된다.

[리뷰] 페라리 슈퍼카 계보를 잇는 최신의 아이콘 - 페라리 F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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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80

드라이빙에 집중한 F80의 패키징

실내는 운전석을 감싸는 구조와 함께 드라이빙에 집중한 패키징을 선사한다.

2인승이지만, 콕핏 구역은 마치 1인승처럼 뚜렷한 독립감을 만들었다. 페라리는 이를 ‘1+’구조로 표현한다. 특히 새로운 캐빈은 공기역학적 설계(공기 저항 감소)와 차량 무게 감소를 위해 전폭을 최소화한 결과로 F80의 주행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이전의 페라리가 선보인 스티어링 휠보다 더 작고 상단 부분과 하단을 직선으로 잘라낸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적용한다. 중앙부 역시 크기가 작아 가시성이 향상되었고 주행 시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하고, 기능적인 매력을 높인다.

[리뷰] 페라리 슈퍼카 계보를 잇는 최신의 아이콘 - 페라리 F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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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80

또한 조수석은 인체공학적으로 완벽하고 편안하게 설계되었으나, 캐빈의 트림과 완벽히 통합되어 있어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다. 이는 운전석과 나머지 트림에 사용된 색상 및 소재를 정교하게 차별화함으로써 가능한 결과물이다.

두 탑승자의 좌석 위치를 앞뒤로 어긋나게 배치하여 조수석을 운전석보다 뒤로 밀어넣음으로써 인체공학적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실내 공간을 더욱 좁게 만들 수 있었다. 이 솔루션으로 디자이너들은 캐빈의 크기을 최소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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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80

극한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다

파워트레인은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00V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최고출력 1,200마력을 발휘한다. 르망 24시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499P와 동일한 아키텍처다.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900마력을 발휘하며 9,000rpm까지 사용 가능하며 전자식 터보(e-터보) 기술을 적용했다. 터보의 터빈과 컴프레서 사이에 전기모터를 장착해 저회전 구간에서도 높은 수치의 리터당 출력과 즉각적인 반응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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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80

또한 엔진 경량화를 위해 실린더 블록, 크랭크케이스, 타이밍 커버 외 기타 부품을 수정 설계하고 나사는 티타늄으로 만들었다. 그 결과, 296 GTB 의 6기통 엔진 대비, 출력은 237마력 증가했으나 무게는 더욱 가벼워졌다.

시동을 켜면 기본적으로 ‘하이브리드’ 모드로 설정되며, 실제 모든 주행 조건에서 차량의 효율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하는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 모드는 에너지 회수 및 배터리 충전 유지에 우선순위를 두어, 필요할 때 부스트를 제공하는 MGU-K 모터의 기능을 연장시킨다.

[리뷰] 페라리 슈퍼카 계보를 잇는 최신의 아이콘 - 페라리 F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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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80

‘퍼포먼스’는 트랙에서 장시간 주행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성능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드로, 배터리 에너지 흐름을 최적화하여 항상 70% 정도 배터리 충전 상태를 유지한다.

이어 한 단계 위인 ‘퀄리파이’를 선택하면 페라리 F80의 출력을 100% 발휘할 수 있다. 최고 회전수에 도달해 기어를 변속할 때, 전자식으로 토크를 조절하여 엔진과 전기모터의 출력을 최적으로 배분, 최대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페라리 F80은 799대만 한정 생산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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