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가 9일 레인지로버 모닝캄 에디션의 가격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모닝캄 에디션은 한국을 위해 제작한 한정판이다. 한국의 자연 요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며 5대만 생산한다. 가격은 4억 6,400만 원이다.
레인지로버 모닝캄 에디션은 지난 5일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내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이번 에디션은 레인지로버 SV LWB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차체는 SV 비스포크 전용 색상으로 칠했다. 바디는 샤틴 블루를 적용하고 지붕은 골드로 마감했다. 휠은 23인치 다이아몬드 피니시 휠을 장착했다.
실내는 리버티 블루 페리노 색상과 화이트 세라믹 재질이 대비된다. 여기에 한정판 요소를 더했다. 시트에 동해바다로 떠오르는 태양을 자수로 표현한 문양을 새겼다. 트레드 플레이트에는 5 대 한정 물량을 상징하는 1 of 5 스크립트 부착했다. 이를 통해 몇 번째 생산 차량인지 알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레인지로버 SV와 동일하다. 4.4L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또한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은 615마력, 최대토크는 76.5kg.m를 발휘한다.
레인지로버 모닝캄 에디션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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