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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조 총파업 6일째…서울 지하철 1호선 30분 이상 지연, 출근길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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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조 파업의 여파로 10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지연 운행이 속출해 출근 시간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국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난 5일 오전 지하철 1호선 서울역이 출근길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 뉴스1
전국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난 5일 오전 지하철 1호선 서울역이 출근길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 뉴스1

10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1호선에서 10여 대의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구로급행 K1026 열차가 36분으로 가장 긴 지연을 기록했으며, K1028 열차도 35분 지연됐다. 의정부행과 광운대행 열차들도 21분씩 지연되는 등 전반적인 열차 운행에 차질이 발생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이날로 파업 6일째를 맞이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사측인 코레일과 파업 이후 첫 실무협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10일 교섭을 통해 조속히 파업을 종료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해 국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 지하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 / 뉴스1
서울 구로구 지하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 / 뉴스1

철도노조는 파업에 돌입하기 전 사측과 17차례의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나섰다. 노조 측은 기본급 2.5% 인상,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파업 이후 KTX는 평상시의 69.5%, 화물차는 30%, 수도권 전철은 76.9%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을 통해 KTX 43회, 전철 101회를 추가 운영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전철은 출근 시간대 90.6%, 퇴근 시간대 87.2%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산하 3개 노조는 이미 임단협을 타결했지만, 수도권 지하철 운영을 분담 중인 코레일 노조의 파업이 계속되면서 연말연시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택시와 버스 공급을 확대하는 등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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