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드디어 고수와 이학주가 만났다.
지난 12월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이하 ‘이한신’) 7회에서는 이한신(고수)과 지명섭(이학주)이 드디어 정면으로 맞닥뜨리는 장면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4.8%, 최고 6.2%, 수도권 기준 평균 4.7%, 최고 6.2%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두 사마귀 이한신, 안서윤(권유리)이 다시 지명섭을 만났다. 교도관이었던 이한신은 변호사 겸 가석방 심사관이 됐고, 동생 안다윤(김예나)을 지명섭이 죽였다고 의심하면서도 증거가 없던 안서윤은 최정학 사건으로 새로운 실마리를 발견했다. 게다가 두 사람은 공조로 뭉친 상황. 과연 이한신과 안서윤이 이번에는 지명섭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이한신은 교도소에서 아기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 재소자 허은지(황세인)의 가석방 적격 심리도 진행했다. 허은지는 18개월이 되어 교도소에서 나가야 하는 딸을 직접 키우기 위해 가석방을 신청했다. 본인이 범죄를 저지르는지도 모르고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 천만 원을 배달했다가, 교도소에 들어온 허은지. 변호사를 선임하지도 못해 3년 형을 받은 그는 형 집행률도 낮고, 피해자와 대신 합의를 해줄 보호자도 없어 여러모로 가석방에 불리했다.
이에 이한신은 허은지에게 출소 후에 경제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따도록 방향을 알려줬다. 또 최화란에게 건물을 넘기며 특약 조건으로 허은지의 보호자가 되어줄 것을 넣어, 든든한 뒷배를 만들어줬다. 최화란은 어쩔 수 없이 보호자를 맡는 것처럼 굴면서도, 허은지에게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돕는 인간미로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과연 허은지는 가석방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한신과 안서윤은 지명섭의 악행을 막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울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8회는 오늘(10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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