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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7년 연속 스포티파이 K-POP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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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해외 유수의 매체가 선정한 2024년 연간 베스트 앨범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고 있다.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과 진의 첫 번째 솔로 앨범 ‘Happy’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최근 발표한 ‘스태프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K-팝 앨범 25선’(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4: Staff Picks)에 이름을 올렸다. 

RM의 ‘Right Place, Wrong Person’은 “올해 최고의 K-팝 앨범이자 모든 장르를 통틀어 2024년 발표된 가장 대담한 음반”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빌보드는 “RM의 기념비적인 도약이다. 장르의 한계에 맞섰다. 힙합(Hip-hop)에서 재즈(Jazz)로, 아프로비트(Afrobeats)에서 펑크(Punk)로 자유자재로 전환하면서도 예술적 일관성을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기 탐색과 사회적 논평의 균형을 이룬 가사는 RM이 음악가이자 스토리텔러로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RM은 문화와 장르의 경계를 초월한 걸작을 만들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진의 ‘Happy’는 “인상적인 팝 록(Pop rock)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빌보드는 이 앨범을 록 밴드인 더 킬러스(The Killers)와 피츠 앤 더 탠트럼즈(Fitz and the Tantrums)가 떠오르는 복고풍의 노래 ‘Running Wild’, ‘I’ll Be There’ 그리고 부드러운 모던 팝(Modern pop) 곡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 등이 수록된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appy’는 진이 자신의 길을 확고히 잡고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향해 달려갈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준다”라고 평했다. 

‘Right Place, Wrong Person’은 빌보드 외에도 다수 매체에서 명반으로 평가됐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은RM의 다양한 음악색과 일관된 메시지에 놀라움을 표하며, 이 음반을 ‘2024 베스트 앨범 50선’(The 50 best albums of 2024) 16위로 택했다. NME는 “올해 발매된 음반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아이디어가 가득한 작품이다”라고 평가했다. 

RM의 솔로 2집은 미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뽑은 ‘2024년 베스트 앨범 100선’(The 100 Best Albums of 2024)에 자리했고, 올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작품이 됐다. 롤링스톤은 “사이키델릭(psychedelic)하고 감성적인 이 음반은 자기 탐구적인 가사와 새로운 탐험으로 초대하는 것 같은 음악이 조화를 이룬다”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단체곡도 명곡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업록스(UPROXX)는 지난 2020년 발표된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이번 세기 히트곡 100선’(The 100 Best Hit Songs Of The Century So Far) 71위로 선택했다. 이는 지속적인 영향력, 장기적 청취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업록스는 “방탄소년단은 모든 것이 지루해 보였던 시기에 세상에 색과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Dynamite’가 K-팝이 글로벌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다는 신호가 되었다는 점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4 랩드(Wrapped) 연말 결산’에서 7년 연속 글로벌 최다 재생 수를 기록한 K-팝 아티스트에 올랐다. 올해 이들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39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주요 글로벌 연말 차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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