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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박서진 “세상 떠난 두 형, 조금 더 힘내서 살지” 눈물”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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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박서진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박서진이 형들에 대한 그리움을 토해냈다.

7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숨겨왔던 속사정을 고백하는 박서진과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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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박서진 / 사진=KBS2

이날 박서진의 아버지는 심리상담가를 만나 간 이식 수술 후 약 거부반응으로 사망한 첫째 아들 故 박효원과 만성 신부전증으로 사망한 셋째 아들 故 박효준을 떠올렸다. 박서진 가족들은 두 사람을 한 달 간격으로 떠나보낸 바 있다.

이어 박서진 아버지는 “간 이식 수술을 했는데 두 달 동안 병간호를 했다. 가만히 보니까 더 이상 살지는 못할 것 같았다. 라면 먹고 싶다면 라면 사다 주고, 빵 사다 주고 그랬다”며 “마지막에 (집으로) 내려오면서 ‘미안하다. 차마 너 떠나는 모습은 못 보겠다’ 싶었다. 내가 내려오고 이틀 만에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후 집안의 가장이 된 박서진 오랜 시간 홀로 모든 부담감과 책임감을 짊어지고 살아왔다. 박서진은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게 된 과정에 대해 “오래됐다. 형들 떠나고 난 다음부터였던 것 같다”며 “(형들과) 추억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죽었을 때가 제일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박서진은 “내가 만약에 죽으면 ‘나 이렇게 살았어. 정말 잘했지?’라고 물었을 때 ‘고생했어, 수고했어 내 동생’ 이런말을 듣고 싶었다. 근데 그건 저의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속마음을 이야기하다 보니까 형들이 나를 걱정해 주는 게 그렇게 싫을 수가 없었다”며 “그냥 조금 더 힘내서 살지. 살아서 집에 보탬이 안 되더라도 옆에만 있어 줬어도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텐데. 분노에 찼던 것 같다. 분노를 다 쏟아내고 나면 ‘고생했다’는 말이 듣고 싶을 것”이라고 눈물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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