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82/image-3552254f-15f8-4f4d-8486-4c28d243ef07.jpeg)
배달앱으로 도시락을 주문한 소비자가 “이 정도면 사기가 아니냐”고 분개했다. 메뉴에 담긴 사진과 실제 받아본 도시락의 품질에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 정도면 사기 아닌가요? 이렇게 장사하는 게 말이 안 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최근 배달앱을 통해 7500원짜리 김치찌개와 4종 반찬, 계란후라이 쌀밥 도시락을 주문했다.
배달앱 사진에 담긴 도시락 구성이 꽤 괜찮아 보였기 때문에 주문한 것이었다.
하지만 음식을 받아본 A씨는 후회했다. 황당할 정도로 사진과 실제 음식의 상태가 달랐기 때문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82/image-1fd20657-04e2-45c2-81a9-1299631c3c85.jpeg)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배달앱 사진은 대용량 용기에 김치찌개가 가득 담겨 있고 반찬과 쌀밥도 푸짐하게 담겨 있다.
그러나 실제 음식은 손바닥보다 작은 용기에 김치찌개가 담겨 있었고 퀄리티도 크게 차이 났다. 반찬도 사진과 달리 부족하게 담겨 있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가게에 연락해 보니 사장은 ‘다 이렇게 나간다’고 하더라”며 “이런 사장 떄문에 자영업자가 욕을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앱 고객센터에 전화해 음식 사진과 배달 사진이 너무 다른 게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고객센터 측은 뭐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연출된 이미지라지만 너무 심했다”, “서비스 김칫국 아닌가”, “괜찮은데 하고 봤다가 용기 크기 보고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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