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대표 커플의
특별한 일상
개그계 대표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선후배로 지내던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호감을 쌓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준호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지민에게 고백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준호는 “술에 힘을 빌려 용기를 냈다”며 무릎을 꿇고 ‘사랑한다. 사귀자’고 고백했고, 김지민이 ‘응’이라 답하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 그녀가 내 머리를 안아줬다. 엄마 품처럼 따뜻했다”며 당시의 감동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준호의 진지한 고백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들의 반응은 의심투성이였다.
절친한 후배 박나래조차 “준호 선배가 술 마신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며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이들의 사랑은 뜨겁게 이어지고 있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김지민은 최근 한 방송에서 “요즘 결혼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는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결혼 축하드린다’고 말할 정도”라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결혼보다는 지금 연애를 좀 더 하고 싶다. 이 감정을 더 오래 느끼고 싶다”고 덧붙이며 현재의 행복한 관계를 강조했다.
40번째 생일 맞은 김지민
열애를 공개한 이후 김준호와 김지민은 소소한 일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일, 김지민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김준호와 함께 보낸 특별한 하루를 SNS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반려견을 품에 안고 케이크 앞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거나, ‘HAPPY BIRTHDAY’ 장식이 된 카트를 타고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김지민은 “매일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구나 싶어요”는 글을 남기며 김준호와 함께하는 일상이 얼마나 기쁜지 솔직히 전했다. 김준호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생일 축하합니다!”, “김지민 생일 사진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결혼은 천천히 해도 좋으니 지금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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