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주)(대표 조석진)는 송파 롯데마트 2층 m아트센터에서 노원미술가협회 초대전, 송파미술가협회 사랑의 나눔전, 강동미술협회 초대전이 30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미술로(주)는 연말을 맞아 지역 미술가협회들과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700평 규모의 m아트센터(센터장 최미화)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일상 공간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 동부권의 대표적인 세 지역 미술가협회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의 실력 있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치 있는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파미술가협회 권우승 회장은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생활 주변 시설을 공공 아트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흐름이며, 이는 반 고흐도 카페 갤러리와 같은 일상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였던 것과 맥을 같이 한다”라면서, “특히 이번 사랑의 나눔전에서 발생하는 작품 판매 수익의 일부는 송파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원미술협회 조도연 회장은 “일상 공간에서 전시가 이뤄짐으로써 시민들이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도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예술과 관람객 간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강동미술협회 이상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 판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미술 작품 구매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m아트센터는 8개의 독립 전시관과 예술 체험 센터, 작가들의 작업 및 판매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수장고형 전시관을 운영하며 예술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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