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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억에 내보낸 선수가 손흥민보다 골을 많이 넣고 있다’…토트넘 선수단 운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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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셀소/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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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전력외 선수로 취급받은 끝에 팀을 떠난 로 셀소의 올 시즌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5일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 시즌 손흥민보다 더 자주 골을 넣고 있는 선수를 800만파운드(약 144억원)에 팔았다. 토트넘을 떠난 선수 중 한 명이 올 시즌 소속팀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며 ‘로 셀소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레알 베티스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 셀소는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597분만 뛰었고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로 셀소는 수년간 토트넘 선수로 활약했고 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우아하게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로 셀소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 셀소는 올 시즌 레알 베티스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5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미드필더 자원 로 셀소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19-20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로 셀소를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로 셀소는 비야 레알(스페인)에 임대되는 등 토트넘에서 힘겨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두 차례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비탈리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후반 12분 사르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남짓 활약했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고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다. 토트넘은 본머스전 패배로 6승2무6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토트넘은 본머스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레넌 존슨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그레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본머스는 전반 17분 하위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위센은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타베니어가 골문앞으로 감아찬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2분 사르 대신 손흥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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