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핀에어,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 밋앤그릿 행사 개최
핀에어는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를 한국으로 초청해 에버랜드 및 헤이스쿨스 클럽 남이섬에서 ‘밋앤그릿’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는 오는 6∼8일 에버랜드 윈터토피아 축제에서 밋앤그릿 행사에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산타클로스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핀에어 뉴스레터 구독자 중 추첨을 통해 산타클로스의 고향 핀란드 로바니에미 행 항공권 2매(이코노미 클래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산타클로스는 핀란드의 유아 교육 및 디자인 전문가와 헬싱키 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국제 교육 기관 헤이스쿨스 클럽 남이섬을 오는 7일 방문해 아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핀에어는 올해로 41년째 산타클로스 공식 항공사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산타클로스는 핀란드 로바니에미발 노선을 이용해 서울·도쿄·델리·상해·싱가포르·홍콩 등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방문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 지사장은 “1983년부터 산타클로스 공식 항공사로 활동해 온 핀에어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전 세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에버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승객들에게 산타클로스와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는 1년 내내 로바니에미 노선 항공편을 제공하는 유일한 항공사다. 한국에서 로바니에미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주 7회 운항하는 인천∼헬싱키 노선을 이용한 후 유럽 허브 공항 헬싱키 공항에서 1회 환승하면 된다. 헬싱키∼로바니에미 노선은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 진에어, 연말 ‘식사 배달·김장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 전개

진에어는 객실승무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진에어 사내 봉사 동호회 ‘나는 나비’ 소속의 객실승무원 20여명은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식사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지역 내 보육원을 방문해 김장 김치 담그기와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노경선 객실승무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사우들과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는 나비’는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이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2010년에 창립한 봉사 동호회다. 그동안 유기견 돌봄, 털모자 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활동을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스타항공,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 노선 확대

이스타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노선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는 개·고양이·새(국내선)를 기내에 동반해 탑승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이스타항공은 국내선에서만 운영하던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다낭 등 국제선으로 확대했으며, 5일부터는 △삿포로 △오키나와 △푸꾸옥 △치앙마이 등 4개 노선에서도 추가 운영한다.
반려동물 탑승은 운송 용기를 포함해 9㎏ 미만까지 허용되며, 사전에 검역 절차를 마친 생후 8주 이상의 반려동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유선 예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국내선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예약 및 공항 카운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운송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한 달 살기 명소로 유명한 휴양지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 위주로 서비스 노선을 확대했다”며 “지난 10월에는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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