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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뒷거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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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의회가 파행한 지 158일만에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전반기 의장을 지낸 윤창철 의원이 의장자리에 또다시 앉았다. 부의장에는 최수연 의원이 선출됐다. 이 과정에서 뒷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양주시의회가 파행한 지 158일만에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전반기 의장을 지낸 윤창철 의원이 의장자리에 또다시 앉았다. 부의장에는 최수연 의원이 선출됐다. 이 과정에서 뒷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시의회가 진통 끝에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파행한 지 정확히 158일 만이다.

의회는 5일 오전 10시 3분쯤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투표에 들어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던 정희태 의원은 보이지 않았다. 나머지 국민의힘 4명, 민주당 3명 등 7명은 자리에 앉았다.

지난 4일 의장단 선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강하게 항의했던 민주당 의원들은 차분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얼굴에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엿보였다. 정희태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의장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반기 의장을 지냈던 윤창철 의장이 7표를 얻어 또다시 의장 자리에 앉았다. 의장 선출 후 부의장 선거는 잠시 미뤄졌다. 

그러나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뒷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4일 의장단 선거가 정회된 뒤 윤창철 의장을 찾아가 “정희태 의원이 의장 자리에 앉는 것은 안 된다. 윤창철 의원이 의장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창철 의장은 곧바로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국민의힘은 당협위원장을 만나 민주당의 제안을 논의했다. 결과적으로 윤창철 의원이 의장에, 부의장은 최수연 의원(5표)이 각각 선출돼 후반기 원 구성은 마무리됐다.  

공무원 A씨는 “이러려고 5개월을 질질 끌었냐”며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동료 의원도 죽이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현재 의원들은 의리도 신뢰도 없어 보인다. 앞으로가 더 걱정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 정희태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양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정 의원은 전화기를 꺼둔 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 정희태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양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정 의원은 전화기를 꺼둔 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인천일보가 확인한 결과 정희태 의원 사무실에는 사직서 한 장이 놓여 있었다. 아직 작성되지는 않은 상태였다.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 당을 탈당한 뒤 계속되는 압박에 의원직 사직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4일 민주당 양주시지역위원회는 정 의원이 당을 탈당하자 ‘민주당을 배신하고 자신의 사리사욕으로 화장장 공동 협약에 찬성표를 던졌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심지어 과거 음주운전, 폭력 등 다수의 전과까지 공개한 데 이어 의장 자리를 약속받은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내놓았다.

B의원은 “정희태 의원과 연락이 안 된다. 전화기를 꺼 놓은 것 같다”면서 “정 의원만 불쌍하게 됐다.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정 의원을 바보로 만들었다. 불안하고 걱정된다”고 한탄했다.

정희태 의원의 입장을 듣고자 했으나 전화기를 꺼진 채 연락이 닿지 않았다.

▲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던 정희태 의원이 5일 후반기 원구성 투표에 불참한 가운데 책상위에 아직 작성하지 않은 사직서를 올려 놔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던 정희태 의원이 5일 후반기 원구성 투표에 불참한 가운데 책상위에 아직 작성하지 않은 사직서를 올려 놔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양주=글·사진 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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