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노바벡스가 체코에 있는 제조 시설을 위고비 제조업체 노보 노디스크에 매각한다.
노바벡스는 4일(현지시간) 체코의 제조 시설을 노보 노디스크에 2억 달러에 매각하고 그 수익금을 백신 파이프라인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코 시설 매각은 노바백스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체결한 최소 12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것으로, 사노피가 노바벡스의 지분을 거의 5% 인수하는 대가로 이뤄졌다.
노바벡스 최고경영자 존 제이콥스는 “체코 제조 시설의 매각 결정은 우리의 파이프라인 자산과 기술 플랫폼 파트너십에 중점을 두고있다”며 “보다 슬림하고 민첩한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기존에 발표한 약속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매각으로 연간 약 8천만 달러의 운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노바벡스는 지난 3분기 mRNA 코로나19 백신에서 3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한 모더나와 화이자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사업 유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 된 바 있다.
노바벡스 주가는 4.10% 하락 후 8.41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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