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함안군이 올해 시행한 ‘2024년 전화친절도∙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의 지속적인 향상을 증명했다.
함안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군민 체감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전화친절도와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각각 조사했다.
먼저 전화친절도는 함안군 직원 약 360명을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핑 콜(Mystery Shopping Call)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맞이∙응대∙종료 태도 등 총 12개 세부 지표로 구성된 조사표를 활용했다.
조사 결과, 총 96.61점으로 전년 대비 0.07점 상승하며 매우 높은 수준의 결과를 나타냈다.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올해 함안군에서 민원서비스를 경험한 약 500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평가한 결과, 총 91.03점으로 전년 대비 0.24점 상승하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친절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민원처리 신속성∙효율성 강화, 민원실 환경 개선, 맞춤형 친절 교육 등을 통해 군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특별상’
함안군이 3일 군수실에서 ‘2024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14회째로 우수한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발해 국산 과일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수입 과일과 경쟁 가능한 생산∙소비기반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함안군에서는 단감 부문에 출품한 유익돌 농가, 포도 부문에 출품한 차영돈 농가가 특별상에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개화기 저온피해, 폭우와 수확기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수재배 농가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에서도 과수 고품질 생산과 재해예방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어린이집연합회, ‘희망2025 나눔캠페인’ 동참
성금 200만원 기탁
함안군 어린이집연합회가 3일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군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사회단체장, 희망2025 나눔캠페인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함안군 어린이집연합회 배문숙 대표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안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함안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행사에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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