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와 자유여행 장점만 더한 세미 패키지
세미패키지 상품 수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
최신 관광지 방문하는 일정으로 젊은 층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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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간편한 패키지여행과 자유로운 자유여행의 장점만 더한 일명 ‘세미패키지’ 상품이 대거 나온다. 모두투어는 다양한 지역의 세미패키지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새미 패키지 상품은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모두투어는 내년 1월 기준 세미패키지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거리 인기 세미패키지 상품으로는 유럽의 ‘자유로운 이탈리아 일주 9일’을 꼽을 수 있다. 이탈리아 핵심 관광지인 로마와 바티칸 등을 비롯해 시르미오네·오르비에또 등 소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자유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베니스·피렌체·포지타노 등 3개 도시에서 반나절 자유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피오렌티나 티본스테이크·젤라또·레몬 샤베트 등 현지 특식과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 자유식을 즐길 수 있는 4번의 기회를 제공하며 1인당 60유로(약 8만9000원)의 식사비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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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출시한 ‘세미패키지 상해 시티투어 4일’ 상품도 인기다. 연령별 예약 비중을 살펴보면 20·40세대가 94%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 5성급 호텔에 3박 연박하는 일정으로 짐을 풀었다가 다시 챙기는 번거로움이 없다. 쇼핑 강요도 일절 없으며 1일 자유일정으로 여유롭게 상해를 즐길 수 있다. 상하이의 핵심 관광지인 근대 건축물을 볼 수 있는 신천지, 임시정부 청사, 상해 옛 거리 등을 방문한다. 상해 최고 번화가인 남경로에서 에그타르트 특식과 상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 음료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현지 핫플레이스를 방문하면서도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는 세미패키지의 인기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유로운 여행과 함께 현지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세미패키지 상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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