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출시
모터스포츠 감성과 기술을 담은 모델
현대차가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한 스포츠카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2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TCR 월드 투어에서 얻은 주행 성능 개선 노하우와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더 특별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얻은 특별한 디자인
아반떼 N TCR 디자인 패키지에는 △카본 스완넥 스포일러 △19인치 N TCR 단조 휠 △TCR 에디션 전용 엠블럼 △알칸타라 실내 패키지 △퍼포먼스 블루 색상 1열 시트벨트가 포함됐다.
특히, 카본 스완넥 스포일러는 백조 목 모양의 구조물을 통해 차체와 연결되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 조절이 가능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알칸타라 실내 패키지에는 N 브랜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블루 컬러로 12시 방향이 표시된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도 적용됐다.
TCR 월드 투어의 기술력 반영
현대차는 2017년부터 참가해 온 TCR 월드 투어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TCR(Touring Car Racing)은 자동차 제조사가 제작한 경주용 차량을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로, 아반떼 N TCR 에디션은 이 대회에서의 경험을 통해 개발된 전용 사양이 특징이다.
TCR 에디션 패키지는 TCR 디자인 패키지 사양에 △N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과 △레이싱 브레이크 패드를 추가해 더욱 향상된 제동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아반떼 N TCR 에디션은 아반떼 N 구매 고객에게 추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며, △TCR 디자인 패키지 △TCR 에디션 패키지 두 가지 옵션으로 운영된다.
또한, TCR 에디션 추가 사양의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TCR 디자인 패키지 3,950만 원, △TCR 에디션 패키지 4,085만 원이며, 고객들은 퍼포먼스 블루 외장색에 한해 ‘TCR 에디션 데칼’을 75만 원에 추가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 N TCR 에디션은 모터스포츠의 감성과 기술을 한데 담아낸 모델로, 운전자에게 색다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모델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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