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통영시는 2일 경상남도에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산림자원분야’ 평가 중 숲가꾸기 추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전 시∙군의 산림자원 분야 전반에 대한 서류와 사업장 현장 평가로 4개 항목 15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 평가 결과 통영시는 6년 연속 숲가꾸기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지역특색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 추진계획 수립, 안전사고 미발생, 숲가꾸기 사업종별 추진 시기와 실적, 언론 홍보 노력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산불예방 숲가꾸기(303ha), 미세먼지저감 숲가꾸기(121ha) 등 총 1229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공공산림가꾸기는 작업단 7명을 운영하는 등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으며, 숲가꾸기는 산물을 수집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땔감으로 무상 공급하는 등 숲가꾸기 산물 활용에도 기여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의 최적 발휘를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잘 가꾸어진 산림자원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통영시는 지난 11월28일 호텔나루 서울에서 열린 ‘만성질환 연구 포럼’에서 2024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공헌한 유공기관을 발굴∙격려하고 사업에 대한 관심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통영시는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운영 ▲알레르기질환 환아 지원과 집중 관리 ▲생애주기별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상담 및 교육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예방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한려해상생태탐방원’과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지원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협력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진행으로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과 효과적인 관리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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