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이 7년간의 전속 계약을 마친 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최근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에서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한 뒤, 팬들과 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재계약 사실을 전격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여자)아이들은 기존의 혼란스러웠던 소문들을 불식시키며, 큐브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큰 상을 거머쥐며 무대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리더 전소연은 “계약이 끝나서 (여자)아이들이 해체한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다”며 “저 혼자가 아니라 다섯 명 모두 함께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전소연은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멤버들과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평생 다섯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 발표는 (여자)아이들의 재계약 문제로 연일 떠돌던 해체설과 이적설을 종식시키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팬들뿐만 아니라 큐브엔터테인먼트에게도 중요한 안정감을 주는 발표였으며, 그동안의 소문과 불확실성을 완전히 뒤엎은 긍정적인 메시지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 계약이 종료된 소연을 포함한 전 멤버들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큐브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지난 7년 간 쌓아온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며, 더 넓은 무대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재계약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큐브엔터는 이어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여자)아이들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큐브는 (여자)아이들의 성장과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앞으로도 그들의 활동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여자)아이들의 재계약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룹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11월을 맞아, 전소연이 콘서트 중 랩가사에서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구절을 선보이면서, 이적설과 해체설은 더욱 확산되었다.
이로 인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급락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당시 큐브의 주가는 한때 1만 원 초반대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소연의 즉흥적인 랩은 팬들과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고, 이로 인해 큐브엔터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하지만 며칠 뒤 (여자)아이들이 재계약을 확정하며 이러한 불확실성을 불식시켰고, 큐브엔터의 주가는 다시 안정세를 보였다.
(여자)아이들의 재계약은 단순히 그룹의 존속을 의미하는 것 이상이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7년 동안 독특한 음악적 색깔과 개성으로 걸그룹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았으며, 그들의 활동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전소연을 비롯한 멤버들의 자작곡과 프로듀싱 능력은 (여자)아이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강화시켰다.
‘톰보이’, ‘누드’ 등 히트곡을 통해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잡은 (여자)아이들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그들의 브랜드를 더욱 확고히 하고, 더 넓은 무대에서 활동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다국적 그룹으로서, 각 멤버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음악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전소연은 멤버들 각자의 태생적 배경을 언급하며, “우리는 여러 나라에서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되어 만난 친구들”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다섯 명이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는 팬들에게 앞으로도 (여자)아이들이 변화없이 한 팀으로서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전달한 것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여자)아이들은 강력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큐브는 이들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자)아이들이 이번 재계약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강력한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큐브는 그들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활동을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자)아이들의 재계약 발표는 팬들에게 안정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여자)아이들이 함께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킨 사건이었다.
그들의 7년은 단순히 팀의 존속을 넘어, 음악적 성장과 글로벌 활동의 가능성을 열어준 중요한 시간이었다.
이제 (여자)아이들은 또 다른 7년을 준비하며, 그들의 음악과 활동이 더욱 확장될 날을 기다린다.
팬들은 이들이 이어갈 여정을 함께하며, 그들의 성공을 응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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