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새롭게 선보일 소형 전기 SUV인 EV2의 가상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해외 자동차 예상도 전문 채널 ‘PoloTo’에는 기아 EV2 렌더링 이미지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전면부는 미래지향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헤드램프는 U자 형태의 LED 조명으로 독특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며 프론트 그릴은 폐쇄형으로 디자인돼 전기차 특유의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강조한다.
또한 보닛과 바디라인은 유선형으로 부드럽게 처리돼 깔끔한 인상을 준다. 측면에서 이어지는 날렵한 캐릭터라인은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후면부도 역시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매끄럽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다.
슬림하면서도 독특한 형태의 리어램프가 탑재됐으며 블랙 루프와 대비되는 바디색상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하단 범퍼는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가미됐으며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고려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EV2는 현재 국내 생산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산은 2025년 하반기 슬로바키아 기아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가격은 2만5천 유로(약 3500만원)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장은 4천mm로 초소형 SUV 사이즈다. 모터는 싱글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배터리 용량은 62kWh,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40km의 성능을 목표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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