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교육지원청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청도교육’을 바탕으로 창의융합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올 한해를 ‘성장하는 나, 다채로운 우리, 함께 펼치는 미래’를 교육지표로 제시하고 △ 삶과 하나되는 교육과정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 따뜻함이 있는 학교 △모두를 위한 교육지원이라는 4대 정책 방향을 설정해 추진 중이다.
삶과 하나되는 교육과정은 맞춤형 특색 교육활동의 두 주체인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역사 및 문화, 자연환경에 대한 체험과 이해를 통해 인성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투트랙 ‘청도 오감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 3학년에서 중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 청도오감체험길 탐방프로그램’은 청도 3정신 계승 특색교육과 연계해 우리 청도지역을 대표하는 자연·인문환경 10개 코스를 직접 체험과 과제를 수행하며, 인증 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에게 금장, 은장, 동장의 교육장 인증장을 수여한다. 교원 대상의 ‘청도 오감길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은 교원의 지역이해 역량을 강화해 관련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 및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청도반시 어울림 한마당·꿈과 끼를 다채롭게 펼치다’는 지난달 5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1200여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한 ‘청도교육에 반하는 시간, 청도 반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교육활동의 결실을 한 자리에서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청도교육에 반하는 시간이라는 대주제 아래 ‘예술에 반하다· 화합에 반하다· 공연에 반하다 ·놀이에 반하다’라는 소주제로 다채롭게 운영됐다.
|
‘함께여는 미래· 청도교육이 선도하다’는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미래 역량을 함양한 인재 육성을 위해 특색있는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발명교육센터는 초·중등 발명 초급, 중급과정 및 학부모, 교원 대상의 발명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5주간의 토요일 프로그램(3D 디자인 관련)을 운영한 청도발명동아리활동, 부모님과 함께하는 메이커 발명교실 운영으로 발명에 대한 저변 확대 및 새로운 가치 창출의 도전정신 함양, 미래 발명 인재로서의 숨은 끼를 발굴하고 있다.
영재교육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초등수학, 초등융합과학, 중등융합과학 영역의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 중 기초를 다진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를 공작하다’를 주제로 열린 여름방학 영재캠프는 움직이는 구조물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한다.
더불어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해 회전목마, 우주 공간 등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하고 산출물을 발표 및 평가회 시간을 갖고있다. 청도영재교육원은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 협업능력 등의 미래역량을 함양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온마음 학교 지원으로 따뜻한 청도교육 구현하다’는 올해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해 학교의 요구 분석 및 숙의 과정을 거쳐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역할 재구조화를 통해 각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의 역할 수행으로 학교의 요구 분석을 통해 두 가지 역점과제를 선정한다.
‘학교의 교육활동 지원’으로 다양한 분야의 진로 전문가를 강사로 파견해 8개 학교의 5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연수, ‘청도반시 어울림 한마당’에 생태전환교육 부스 운영, 메이커교육 연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했다.
역점과제는 ‘교원의 업무경감 지원’으로 행정업무효율화를 통해 수업, 생활지도 등 교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에서 교원의 업무경감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무실’의 안정적 학교정착을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하고 ‘가까이 두고 보는 업무가이드’를 제작·배부했다.
또 학교도서관 및 과학실 정리, 수질검사 지원, 학교기록물 관리 등 교원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일에 일용인부를 지원해 교원들의 업무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시균 교육장은 “경북교육을 선도하는 따뜻한 청도교육·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청도교육지원청의 힘찬 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