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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판타지 시대 게임에 꼭 이래야 했을까…’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게임와이 조회수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 EA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 EA

바이오웨어가 10여년만에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를 출시했다.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는 전작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침입자 DLC로부터 9~10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한다. 또한 게임 장르 역시 전작과 달리 완전한 액션 RPG로 변했다. 전작은 액션이 강조된 RPG였다면 이번에는 RPG 요소가 있는 액션 게임이라고 할까? ‘어쌔신 크리드’ 신화 시리즈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부분에서부터 기존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팬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것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캐릭터 메이킹이 나온다. 캐릭터 메이킹 이후에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다. 초기 직업은 워리어, 로그, 메이지 3개가 존재한다. 선택한 직업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크게 달라진다. 캐릭터를 만든 다음에는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전작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이 세미 오픈월드였다면 이 게임은 퀘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스테이지 방식이라고 할까? 그래서 스테이지는 잔략적인 요소 보다는 액션 게임 스타일에 가깝다. 숨겨진 지역도 있고 갈림길도 존재하지만 결국은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면 된다. 적당한 난이도의 퍼즐도 존재해서 퍼즐을 풀며 스테이지를 진행하기도 한다. 전작에 비해 길을 헤매는 경우도 줄었고 퍼즐 역시 너무 복잡하거나 난해하지 않은 무난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캐릭터 메이킹부터
게임을 시작하면 캐릭터 메이킹부터

분위기는 좋아보이는데
분위기는 좋아보이는데

바릭 오랜만이야...
바릭 오랜만이야…

전투는 거의 액션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적의 공격을 패링할 수도 있고 패링 타이밍은 널널한 편이다. 또한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도 있다. 플레이어나 동료와의 스킬을 사용하여 적을 공격하여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액션을 강조한 게임답게 타격감도 좋고 연출도 상당히 화려하다. 레벨을 올려 새로운 스킬을 찍고 장비를 파밍하며 캐릭터를 육성하다 보면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는 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역시 바이오웨어 답게 전투 시스템은 잘 짜여진 것 같다.

반면 액션 스타일로 바뀌면서 ‘드래곤 에이지’ 특유의 느낌이 많이 희석됐다. 시리즈 특유의 전략적이고 깊이 있는 전투나 개성적인 캐릭터를 보여주지 못한다. 그래도 액션 스타일의 게임 플레이는 재미있기 때문에 과거 ‘드래곤 에이지’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취향에 더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래된 ‘드래곤 에이지’ 팬이라면 이번 게임은 흔한 판타지 액션 RPG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퍼즐은 대부분 복잡하지 않다
퍼즐은 대부분 복잡하지 않다

궁극기를 사용하자
궁극기를 사용하자

판타지스러운 분위기가 살아있네
판타지스러운 분위기가 살아있네

한편 게임은 바이오웨어 게임 중에서도 PC 사상이 가장 강조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서구권 게임에서 PC 사상을 강조한 게임이 많고 그 중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게임은 동료가 되는 특정 캐릭터 등장 이후부터는 노골적인 PC 사상 때문에 자칫 불쾌해질 수도 있다. 이 게임 자체가 판타지 세계관인데 굳이 트렌스젠더, 논 바이너리를 강조하는 등 스스로 논란을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게 잘 만들었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정말 이런 요소가 필요했을까
정말 이런 요소가 필요했을까

여기도 장판....
여기도 장판….

게임와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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