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PBA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한 김영원(17)이 프로당구 시즌 7차 투어 128강전서 최도영을 상대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일부터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대진표를 발표했다.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은 1일 LPBA PPQ(1차 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9일까지 아흘간 진행된다.
지난달 11일에 마무리된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4-25’서 만 17세 23일의 나이로 PBA 최연소 우승을 달성한 김영원은 3일 오후 3시 30분 128강전서 최도영을 상대한다. 올 시즌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으로 랭킹 1위에 위치한 강동궁은 3일 밤 11시 이태호를 상대한다. 랭킹 2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4일 밤 10시 이광민과 격돌한다.
지난 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조재호(NH농협카드)는 3일 밤 11시 진이섭을 상대한다.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은 4일 낮 12시 최정하를 128강에서 만난다.
지난 26일 마무리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서 4라운드 MVP를 차지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4일 오후 2시 30분 강승관과 격돌한다. 지난 투어 준우승자 오태준(크라운해태)은 4일 낮 12시 드림투어(2부) 4차전 우승자 김민건을 상대한다.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18·하이원리조트)는 3일 오후 3시 30분 정호석을 만난다.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는 4일 밤 10시 김태후와 맞붙는다. 직전 투어서 개인 최고 성적(4강)을 갈아치운 ‘3쿠션 교과서’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3일 낮 1시 이동녘과 격돌한다.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는 3일 밤 11시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크라운해태)과 64강 티켓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은 3일 오후 3시 30분 김성민1을 상대한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3일 저녁 8시 30분 모봉오를 마주한다.
이밖에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4일 오후 2시 30분 신주현과 격돌하며,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는 4일 밤 10시 김진태를 64강 길목서 마주한다.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는 4일 낮 12시 이정익을 상대한다.
한편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개막식은 3일 오후 12시 30분에 진행된다. LPBA 결승전은 8일 밤 10시, 우승 상금 1억 원이 달린 PBA 결승전은 9일 밤 9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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