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침묵으로 일관하던 열애를 드디어 인정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병재의 열애설 언급됐다. 유병재는 최근 9살 연하의 인플루언서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소속사 블랙페이퍼 측은 “회사에서는 사생활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라고 선을 그어 추측만 이어지던 상황이었다.
이날 전현무는 “참견인들을 소개하기 전에 11월 30일 현재 가장 핫한 분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면서 유병재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유병재 씨와 미모의…”까지 말하다 뜸을 들인 뒤 갑자기 “변우석 씨의 생일파티가 핫하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까지 올랐다”라고 말해 유병재를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이에 홍현희는 한술 더 떠서 “변우석 생일파티에 그분도 오셨냐. 유병재가 오늘 왜 햄버거와 쉐이크를 돌렸는지 궁금하다. 자축의 의미인 거냐, 아니면 지금 인생에 큰 행복이 온 거냐”라고 농담했고, 양세형 역시 “쉐이크가 달달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끄러워하던 유병재는 결국 “여자친구가 생겼다”라고 고백해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그러면서 “내 주변에서도 (여자친구가 생긴 걸) 잘 믿지 못하는 분위기다. 콘텐츠도 아니다. 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자리하다가 만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영자는 갑자기 “결혼까지 생각하냐, 어머니표 양념 게장을 같이 먹었냐”라고 물었고, 유병재는 다시 한 번 진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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