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인천공항, 연간 여객 1억 600만명 수용…세계 3위 공항 도약

퍼블릭뉴스 조회수  

인천국제공항 내 키네틱(예술 조형물) 설치 예상 조감도.(제공=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 내 키네틱(예술 조형물) 설치 예상 조감도.(제공=국토교통부)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여객 1억 600만명을 수용하고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00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보유해 세계 3대 메가허브로 거듭났다.

아울러, 화물처리 능력도 630만 톤까지 증설해 세계 2위 항공 물류 능력을 구축했다.

인천공항은 4단계 확장 사업으로 제4활주로와 여객 62곳, 화물 13곳 등 계류장 75곳을 신설하고 제2 여객터미널을 확장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다음 달 3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프닝 행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에서 열렸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공항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제4활주로와 여객 62곳, 화물 13곳 등 계류장 75곳을 신설하고,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것이다.

먼저, 제4활주로를 추가하고 여객 터미널을 대폭 확장해 연간 여객 1억 600만 명(기존 77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했으며,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00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보유하게 되었다. 

인천공항 4단계 제2여객터미널 확장 개요.(제공=국토교통부)
인천공항 4단계 제2여객터미널 확장 개요.(제공=국토교통부)

여객뿐만 아니라 화물처리 능력도 630만 톤까지 증설해 세계 2위 항공 물류 능력을 구축하는 등 국내 반도체 수출의 98%를 처리하는 반도체 물류 허브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항공정비산업(MRO)과 화물터미널, 관광·문화 융복합 시설 등과 새로운 항공산업의 생태계도 조성해 1조 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보안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보안 검색과 탑승 수속 과정에서 여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공항 경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과 생체 인식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여권과 탑승권을 반복적으로 제시할 필요 없이 간편한 신원 확인이 가능해졌다.

자동 보안검색 시스템 도입으로 보안 절차를 신속화하면서도 철저한 보안 관리를 구현해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출입국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패스 운영 프로세스 개요.(제공=국토교통부)
스마트패스 운영 프로세스 개요.(제공=국토교통부)

인천공항을 단순히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공간을 넘어 머물며 즐기는 문화와 예술의 복합공간으로 변모시켜 공항 내 여객들의 대기 시간을 풍성하게 만드는 동시에 외국인들에게는 다양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공항 곳곳에 예술작품과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해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터미널 내부에 야외 공원을 조성해 ‘공원 속의 공항’이라는 친환경적 가치를 담은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600m 가량 늘어난 출발 게이트 공간이 주는 쾌적함이 자칫 불편함이 될 수 있는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도 대폭 확대했다.

자율주행 운송수단(AM)을 도입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높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도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4단계 확장 사업은 30년 장기계획을 흔들림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한 정부 정책의 대표 사례로, 여객 1억 명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공항 인프라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개시 전후로 지속해서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퍼블릭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60대 아버지가 38살 아들을 숨지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고, 내막을 들으니 씁쓸하기 그지없다
  • 한동훈發 여당 분열에 유튜브연합회 “보수 유튜버들이 나서 바로잡아야”
  • "많이 팔린 이유가 있다"…거래량 TOP5 국산 중고차는?
  • 눈 무게 못 버텨 시장 지붕이 완전 무너져 내렸고, 이를 예측하고 대피시킨 '영웅'이 있었다
  • 김문수 '지하철 파업 철회' 요구 다음날, 'MZ노조'도 파업 예고
  • 野, 초유의 반쪽 감액예산 단독처리…"대통령실 헌정질서 정면도전"

[뉴스] 공감 뉴스

  • 패트릭 도슨 등 선교사 3명 '12월 독립 운동가'
  • 野, 초유의 반쪽 감액예산 단독처리…"대통령실 헌정질서 정면도전"
  • "아이폰17 이렇게 나오나?"…가로로 변경된 후면 카메라 '눈길'
  • 김포 애기봉에 ‘스타벅스’ 개점
  • 아침 7시에 청소기 돌리는 윗집 ..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 (재)동헌장학회, 거제시에 학업장려 장학금 3000만원 ‘쾌척’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맥스포토] 한선화·고아성·공승연, 순백의 여신들
  • [알쓸건강] 요즘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 감기? 독감?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일수도 있다.
  • 오혁이 결혼한다
  • 에어부산, 국내 최고 서비스 항공기 타고 추위 피해 보라카이로 떠나볼까?
  • “나 혼자 150억 유엔빌리지 산다” 샤이니 키, 초호화 저택과 억대 벤츠까지
  • “대리 못 불러?” 파업에 나선 카카오T 대리 운전기사들, 고객들 영향은?
  • “아반떼 급에 5천을 태워?” 아무리 BMW라도 이건 좀..
  • ‘타스만 장난감 수준’.. 남성미 폭발한 르노 픽업트럭 ‘이 차’ 뭐길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2024년 OTT 플랫폼 시청 지수 휩쓴 정은지,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배우' 수상

    연예 

  • 2
    손맛 좋은 뮤지엄

    연예 

  • 3
    창립 11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전기 스포츠카’에 “전 세계가 놀랐다”.. 대체 어떻길래

    차·테크 

  • 4
    ‘동네한바퀴’ 밀양 황금짜장면→석류사과 와인

    연예 

  • 5
    문 닫기 직전이라는 '이 브랜드', 디자인 변화로 판 뒤집기 예고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60대 아버지가 38살 아들을 숨지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고, 내막을 들으니 씁쓸하기 그지없다
  • 한동훈發 여당 분열에 유튜브연합회 “보수 유튜버들이 나서 바로잡아야”
  • "많이 팔린 이유가 있다"…거래량 TOP5 국산 중고차는?
  • 눈 무게 못 버텨 시장 지붕이 완전 무너져 내렸고, 이를 예측하고 대피시킨 '영웅'이 있었다
  • 김문수 '지하철 파업 철회' 요구 다음날, 'MZ노조'도 파업 예고
  • 野, 초유의 반쪽 감액예산 단독처리…"대통령실 헌정질서 정면도전"

지금 뜨는 뉴스

  • 1
    소속사도 몰랐다…밴드 '혁오'의 오혁, 다음 달 결혼식 올린다

    연예 

  • 2
    홍명보·안세영이 받았던 '올해의 감독·선수상', 2024년엔 이 '두 사람'이 차지했다

    스포츠 

  • 3
    '놀면 뭐하니?' 유재석 장군X작전참모 KCM ‘족대작전’ 개시

    연예 

  • 4
    '톡파원 25시' 이찬원 마음저격 '가족맞춤 방콕 숙소' 공개

    연예 

  • 5
    하이브리드까지 탑재하자 “GV80 넘본다”… 뛰어난 상품성에 또 한 번 ‘화들짝’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패트릭 도슨 등 선교사 3명 '12월 독립 운동가'
  • 野, 초유의 반쪽 감액예산 단독처리…"대통령실 헌정질서 정면도전"
  • "아이폰17 이렇게 나오나?"…가로로 변경된 후면 카메라 '눈길'
  • 김포 애기봉에 ‘스타벅스’ 개점
  • 아침 7시에 청소기 돌리는 윗집 ..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 (재)동헌장학회, 거제시에 학업장려 장학금 3000만원 ‘쾌척’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맥스포토] 한선화·고아성·공승연, 순백의 여신들
  • [알쓸건강] 요즘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 감기? 독감?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일수도 있다.
  • 오혁이 결혼한다
  • 에어부산, 국내 최고 서비스 항공기 타고 추위 피해 보라카이로 떠나볼까?
  • “나 혼자 150억 유엔빌리지 산다” 샤이니 키, 초호화 저택과 억대 벤츠까지
  • “대리 못 불러?” 파업에 나선 카카오T 대리 운전기사들, 고객들 영향은?
  • “아반떼 급에 5천을 태워?” 아무리 BMW라도 이건 좀..
  • ‘타스만 장난감 수준’.. 남성미 폭발한 르노 픽업트럭 ‘이 차’ 뭐길래?

추천 뉴스

  • 1
    2024년 OTT 플랫폼 시청 지수 휩쓴 정은지,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배우' 수상

    연예 

  • 2
    손맛 좋은 뮤지엄

    연예 

  • 3
    창립 11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전기 스포츠카’에 “전 세계가 놀랐다”.. 대체 어떻길래

    차·테크 

  • 4
    ‘동네한바퀴’ 밀양 황금짜장면→석류사과 와인

    연예 

  • 5
    문 닫기 직전이라는 '이 브랜드', 디자인 변화로 판 뒤집기 예고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소속사도 몰랐다…밴드 '혁오'의 오혁, 다음 달 결혼식 올린다

    연예 

  • 2
    홍명보·안세영이 받았던 '올해의 감독·선수상', 2024년엔 이 '두 사람'이 차지했다

    스포츠 

  • 3
    '놀면 뭐하니?' 유재석 장군X작전참모 KCM ‘족대작전’ 개시

    연예 

  • 4
    '톡파원 25시' 이찬원 마음저격 '가족맞춤 방콕 숙소' 공개

    연예 

  • 5
    하이브리드까지 탑재하자 “GV80 넘본다”… 뛰어난 상품성에 또 한 번 ‘화들짝’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