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이스타항공, 붕어빵·호떡·삼색전 및 막걸리 세트 기내식 눈길
이스타항공은 겨울철을 맞아 오는 12월 1일부터 이색 기내식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기내식은 △설빙 겨울 간식 세트 △삼색전 세트 2종으로, 모두 국적 항공사 최초로 판매되는 이색 신메뉴다.
‘설빙 겨울 간식 세트’는 꿀호떡, 팥 붕어빵, 슈크림 붕어빵 등 겨울철 추억의 간식 6개로 구성됐다. ‘삼색전 세트’는 김치전, 땡초부추전, 해물파전 등 9개로 구성됐으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삼색전 세트와 국순당 쌀 막걸리 2캔 묶음을 할인 판매한다. 주문을 원하는 승객은 사전 주문 없이도 기내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비행시간이 2시간 이상인 국제선 항공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겨울에 어울리면서 외국인 승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메뉴로 선정해 이색 기내식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남녀노소 승객 모두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기내식을 개발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월 빕스와 협업해 ‘빕스 디트로이트 피자’ 기내식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핑거 푸드 형태로 만들어져 기내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 에어서울·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조종사 선발·양성 산학협력 MOU 체결
에어서울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와 우수 조종자원 선발 및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어서울과 한항전은 교육과정의 수립과 진행, 평가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의해 우수 조종사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추후 한항전 추천 조종사를 적극 채용해 가기로 했다. 에어서울은 앞으로도 조종사를 양성하는 다양한 국내 교육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우수 인력 발굴을 통한 장기적인 안전 운항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안전 운항과 고품질 서비스의 기본 조건인 우수한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 MOU 체결식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항전에서 진행됐으며, 선완성 에어서울 대표이사와 신대현 한항전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 진에어, 코트룸 서비스 운영 “외투 없이 가볍게 여행 떠나요”
진에어는 오는 12월 2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겨울철 여행객들을 위한 코트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동남아시아·괌 등 따뜻한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부피가 큰 외투를 보관하는 서비스로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 위치한 ‘크린업에어’ 매장을 방문해 진에어 탑승권이나 이티켓 등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매장은 오전 6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에 마감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진에어 고객들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진에어는 이번 동계 시즌 동남아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클락 및 비엔티안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복항했고, 인천∼푸꾸옥 노선에는 393석 규모의 대형기를 투입했다. 또한 다음달 19일부터 인천∼나트랑·괌 2개 노선이 하루 한 편에서 두 편으로 증편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동남아 등 온화한 지역으로 여행 선호가 높아 코트룸 서비스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본다”며 “무거운 외투는 잠시 맡기시고 간편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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