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실시하는 ‘킁킁쿵쿵 캠페인’이 반려견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킁킁쿵쿵 캠페인’은 반려견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킁킁쿵쿵’은 산책 중 반려견이 내는 소리 ‘킁킁’과 건강한 심장 박동 소리인 ‘쿵쿵’에서 착안한 합성어로, 단순한 캠페인 명칭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 캠페인은 반려견의 건강 관리를 위한 ‘세 가지’ 핵심 실천 사항을 강조한다. ▲하루 한 번 가벼운 산책 ▲한 달에 한 번 구충 ▲일 년에 한 번 심장검진 실천이다. 하루 한 번 가벼운 산책은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산책을 위해서는 매달 외부구충제 사용 또한 필수적으로 권장된다. 매년 정기적인 심장 검진을 통해 반려견의 심장 건강을 관리해 주는 것은 반려가족이 행복한 삶을 오래 지속하는 데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이다.
김나현 수의사는 “초기 심장병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매년 정기적인 심장 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병을 감지하고 적절한 치료가 행해진다면 심장병 진행 속도를 확연히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형 견종일수록 심장병 발생률이 높다”고 덧붙이며 소형 견종의 정기 심장 검진을 특히 강조했다.
매달 정기적인 구충 관리도 놓쳐서는 안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나 바베시아증과 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킁킁쿵쿵 캠페인’은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 및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 11월 9일에는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가 국내 최초 펫프렌들리 스타벅스 매장인 더북한강R점에서가 열렸다. 본 행사에서는 200마리가 넘는 반려견과 500여 명의 보호자들이 함께 더북한강 R점 펫파크 현장에서 진행된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한 번 산책’을 실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보호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 코스를 따라 걸으며 산책 및 외부 기생충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심장병 호발 품종으로 알려진 소형 견종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에 참여자들은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캠페인 담당자인 문효지 PM은 “킁킁쿵쿵 캠페인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 보호자들에게 정기적인 산책, 외부기생충 예방 그리고 심장 검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건강한 반려 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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