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NBA 컵 대회 서부 컨퍼런스 B조 1위를 두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LA 레이커스가 맞붙는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 A조는 휴스턴, C조는 골든스테이트가 1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B조만 1위 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B조는 3패로 탈락이 결정된 유타를 제외한 ‘디펜딩 챔프’ LA 레이커스와 피닉스, 샌안토니오(이상 2승 1패), 오클라호마시티(1승 1패)가 경쟁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은 사실상 8강 진출과 거리가 멀어지는 만큼 크립토닷컴 아레나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MVP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와 앤서니 데이비스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 등 NBA 슈퍼스타의 활약이 펼쳐질 오클라호마시티 대 LA 레이커스 경기는 내일(30일 토요일) 낮 12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지난 시즌 첫선을 보인 NBA 컵 대회 초대 챔피언은 ‘King’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였다. 올 시즌 역시 조별리그 2연승으로 출발한 LA 레이커스가 순조롭게 8강에 오르는 듯했으나 직전 피닉스 원정에서 27점 차로 패배하며 제동이 걸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 컵 대회에서는 1승 3패로 부진했던 기억을 지우고자 한다. 23-24 NBA 정규시즌 서부 컨퍼런스 1위였지만 유독 컵 대회 경기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 바 있다. 한편, 조 1위가 아니어도 2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팀은 와일드카드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든 팀은 최대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점은 양 팀 원투펀치의 활약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쳇 홈그렌이 이탈한 가운데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와 제일런 윌리엄스가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평균 50득점 이상을 합작 중인 두 선수는 수비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뽐내며 팀의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눈 부상을 당한 윌리엄스의 출전 여부는 체크가 필요하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베테랑 듀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올 시즌 역시 맹활약을 뽐내는 중이다. 둘은 평균 54득점과 약 2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LA 레이커스의 초반 질주를 이끌었다. 비록 LA 레이커스가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샌안토니오 원정에서 승리해 반등에 성공했다.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한 두 팀의 격돌에서 어떤 선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서부 B조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네 팀의 순위 판도에 영향을 끼칠 오클라호마시티 대 LA 레이커스 경기는 내일(30일 토요일) 낮 12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1일 일요일 오전에는 골든스테이트와 피닉스의 빅매치를 만날 수 있다. 피닉스의 ‘BIG 3’ 듀란트-부커-빌을 마주할 스테픈 커리가 어떤 결과를 이끌지 주목된다. 골든스테이트 대 피닉스 NBA 빅매치는 1일 일요일 오전 11시 같은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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