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게임즈가 개발한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 ‘인슈라오디드’가 업데이트 이후 다시 인기가 치솟았다.
이 게임은 올해 1월 출시 이후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22만명을 기록하며 게이머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최근 동시 접속자는 4,000명에서 5,000명 수준으로 하락했다. 게임을 출시한 후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슈라오디드’는 11월 6일, ‘얼어붙은 지역의 영혼들’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대규모 업데이트 답게 많은 부분이 추가됐다. 엠버베일 북쪽으로 확장된 알바네브 정상은 눈 덮인 설산과 얼음 호수, 얼어버린 강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상 환경이 다양하게 변화하며 눈이나 얼음이 있는 경우는 미끄러져 이동할 수 있다. 깊은 눈은 이동 속도를 저하하며 상승 기류를 타면 활공을 더욱 길게 할 수 있다.
또한 추운 지역이기 때문에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여러 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만약 저체온증에 걸리면 빠르게 체력이 소모된다. 이외에도 최고 레벨이 35까지 상향됐고 제작 등급, 신규 무기와 의상과 새로운 적이 추가됐다. 또한 새로운 주문과 스킬, 직업에 알맞은 새로운 장비를 제작하고 눈 같은 새로운 재료를 활용해 멋진 건축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서 ‘인슈라오디드’는 다시 인기가 상승했다. 스팀에서 4,000~5,000명 수준이던 동시 접속자는 10배 가까운 42,000명까지 상승했다. 업데이트 이후 꾸준하게 최대 2, 3만명 수준의 동시접속자를 보여주고 있어 얼리 액세스 초기만큼은 아니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인기에 불이 붙은 것이다.
이 게임은 내년에는 정식 버전과 콘솔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그 기간 동안에도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업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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