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한국 미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단체가 설립된다.
(사)코리아글로벌아트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인천 남동구 KMJ 아트 갤러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비영리 공익단체로서 예술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덜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예술가와 신진 작가들에게 아트페어 참여 및 작품 전시 기회를 주고 창작 활동에 대한 멘토링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코리아글로벌아트협회는 전시회, 강습회, 세미나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미술 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며, 예술의 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누구나 예술적 영감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창립총회가 열리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남동구 KMJ 아트 갤러리에서는 정회원 초대전이 진행된다.
김진희, 서복례, 조규창, 최병국, 서주선, 김연옥 등 협회에 뜻을 같이한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협회장을 맡은 김민자 갤러리 케이엠제이(주) 대표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예술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창작 환경을 조성해 한국 미술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협회의 첫 번째 목표”라며 “이번 창립총회는 예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며 전 세계와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예술을 사랑하고 그 가치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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