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유재신 기자= 진병영 함양군수는 27일 민생 중심 현장행정을 위해 서하면과 서상면을 차례로 방문,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먼저 서하면 월평마을회관을 방문, 주민편의 중심으로 내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서하면사무소에서는 청사 신축과 관련해 주차장 부지 사전정비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다음으로 옥환마을 농로 배수로 정비사업과 관련해 겨울철 공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주문했다.
이어서 서상면으로 이동, 추하마을 안길 유지보수 사업 현장에서 주민의견을 청취하며, 차량 대피소 설치와 지반 침하 방지를 위한 농로 보수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다음 복동 작은이골 소교량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교량의 협소한 폭으로 차량 교행이 어려운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조산마을 불당골 도로 포장과 관련해, 주민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근본적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민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주 지역현장을 찾아 수시로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시행하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함양군,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과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
함양군과 경남도는 27일 함양군 행복안의봄날센터에서 관내 산업단지와 개별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컨설팅∙기업애로 해소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컨설팅에는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경제기업과∙인력지원과와 함양군 일자리경제과∙기획감사담당관 법무담당, 관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 △경남도 산업단지 분야 주요정책 설명 △입주기업체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 서은석 산업단지정책과장은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들으니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주요 정책들이 있으니 언제든지 행정에 문의하면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대한 지원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여문 함양군 부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산업단지 투자∙입주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컨설팅과 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는 입주기업과 소통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청취해 신속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맞이 이벤트
함양군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1일부터 20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되며, 함양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추가 답례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23일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제공되는 답례품은 지리산 고랭지 황금사과 또는 지리산 흑돼지 세트(3만원 상당) 중 하나가 무작위로 선택된다.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있는 출향인,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참여해 볼 만하다.
특히 내년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들은 10만원 전액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3만원의 답례품, 3만원 상당 사은품까지 받는다면 10만원을 넘어 16 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진병영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10만원까지 연말정산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지역농협 포함)을 방문, 납부할 수도 있다.
▶함양 백암정사 주지 보문스님 바자회 수익금 기탁
함양군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는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백암정사 주지 보문 스님이 함양군청을 방문,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8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양읍 대병마을에 위치한 백암정사는 지난 10월 신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어 자선기금을 마련했으며, 이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보문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가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 사랑의 뜻을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군수)은 “사찰에서 지역민들과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을 교육 발전에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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