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혼다 모빌리티 CES 2025에 참가
첫 양산형 전기차 아필라 공개 예정
SHM 단독으로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소니와 혼다의 합작 회사인 소니-혼다 모빌리티(SHM)가 오는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기술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SHM은 자사의 첫 양산형 전기차 모델 AFEELA(아필라)를 공개하고, 선주문 및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 제시
SHM은 2022년 소니와 혼다가 공동 설립한 합작 회사로, ‘인간과 모빌리티의 새로운 관계’를 지향하는 브랜드 아필라를 개발 중이다.
SHM의 야심작인 아필라는 첨단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인 △진화하는 자율성, 차량 내부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과 시간의 확장, 인간 중심의 기술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사람과 사회의 조화 등 세 가지 주요 비전을 바탕으로 설계된 럭셔리 전기차다.
이번 CES 2025에서 선보일 아필라 양산 모델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 고객에게 첫 배송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CES 2025, 아필라의 핵심 발표
CES는 1967년부터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기술 박람회다. 전통적으로 전자제품 중심이던 이 행사는 현재 IT와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SHM은 이번 CES 2025에서 아필라 양산 모델을 직접 전시하며, 차량의 디자인 철학과 기술적 특징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SHM 단독으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아필라의 비전과 구체적인 제품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프레스 컨퍼런스 일정은 소니 그룹 프레스 컨퍼런스는 현지시간으로 2025년 1월 6일 17:00~17:45까지이며, SHM 단독 프레스 컨퍼런스는 2025년 1월 7일 16:30~17:00까지다.
또한, 모든 발표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아필라의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NEWTRAL’을 바탕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룬 디자인
아필라는 전기 세단 형태의 BEV로 설계된 차량으로 전장 4,915mm, 전폭 1,90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3,000mm의 차체 크기를 갖추고 있다.
디자인 컨셉은 ‘NEWTRAL’을 바탕으로 균형과 조화를 강조한 매끈한 외형을 자랑하고 있으며, 실내 공간은 승객을 포근히 감싸는 라운드형 인테리어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아필라는 프론트와 리어에 각각 180kW 출력의 전기 모터와 9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이러한 구성을 통해 전기차의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아필라는 2024년 도쿄에서 열린 체험형 전시회에서 프로토타입이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SHM은 이번 CES 2025를 통해 아필라의 본격적인 양산 모델과 브랜드 비전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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