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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까, 헤어질까…최후통첩한 뉴진스, 오늘(28일) 운명의 날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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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마이데일리 DB
그룹 뉴진스/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가 운명의 날을 맞이했다. ‘전속계약 해지’를 걸고 소속사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 디데이다.

어도어는 27일 공식계정을 통해 “이 입장문은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뉴진스 하니가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으로부터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말을 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교적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를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라며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성의 있는 태도를 보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렇듯 어도어는 뉴진스 하니의 입장에 지지를 표했다. 같은 날 하니는 팬소통 어플 포닝 상태 메시지를 ‘눈이 와~’라는 글귀에서 무표정한 이모티콘으로 변경했다. 이는 어도어의 입장문 게재 이후이기에 하니가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추측된다.

그룹 뉴진스/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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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다섯 멤버의 본명으로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뉴진스는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라고 통보했다.

이들은 ▲하이브 음악산업리포트 중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돌 일’ 문구 관련 확인 및 민·형사상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말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동의 없이 노출돼 사용된 사진 등 자료 삭제 ▲이른바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과 해결책 마련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그 분쟁으로 인한 기존 작업물 삭제 문제 해결 ▲ 뉴진스의 고유한 색깔과 작업물을 지킬 것 ▲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뉴진스가 내용증명을 보낸 다음날인 14일 “금일 오전에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요청사항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다”며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뉴진스/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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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미 뉴진스의 주요 요구사항은 민 전 대표의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민 전 대표는 지난 20일 어도어 사내이사를 사임, 하이브를 떠났다. 더욱이 민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재선임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각하된 바 있다. 각하란 판단을 내릴 필요 자체가 없이 소송 자체를 배척하는 처분이다. 재판부가 하이브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여기에 민 전 대표가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로부터 피소당한 소송 건수는 1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어도어는 뉴진스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에 나섰다. 이제 남은 것은 뉴진스의 결심이다. 과연 뉴진스는 ‘함께할 결심’을 하고 어도어와 동행할까. 혹은 위약금 등을 감수하고 전속계약 분쟁에 돌입할지, 혹여 전혀 다른 ‘제3의 행보’를 보일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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