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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DGIST, ‘성상교세포’ 스트레스 반응 조절 기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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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DGIST(총장 이건우) 뇌과학과 이효상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최세영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성상교세포가 뇌의 측면 격막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왼쪽부터) DGIST 뇌과학과 이효상 교수, 서가인 석박사 통합과정생, 원상현 학석사 통합과정생.(사진=DGIST)
(왼쪽부터) DGIST 뇌과학과 이효상 교수, 서가인 석박사 통합과정생, 원상현 학석사 통합과정생.(사진=DGIST)

28일 DGIST에 따르면 이효상 교수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성상교세포가 스트레스 유발 자극을 받을 때 세포 내 칼슘 농도가 증가하면서 아데노신이라는 신호물질을 분비하고, 이로 인해 주변 신경세포의 활동이 억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연구팀은 성상교세포가 스트레스 경험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면서 성상교세포가 뇌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새롭게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성상교세포가 스트레스를 감지하고, 신경세포와 상호작용하며 반응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냈다.

이를 통해 성상교세포의 역할을 분자적, 신경회로적 수준에서 설명하며,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보다 정밀한 접근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성상교세포를 타겟으로 한 새로운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성상교세포와 신경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기술이나 약물 개발에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성상교세포가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본 연구를 기반으로 정신 질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후각융합연구센터, 한국뇌연구원의 기관고유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21일 게재됐다.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최근 대구 북구 고성동 일대 거주하고 있는 겨울 에너지 취약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최근 대구 북구 고성동 일대 거주하고 있는 겨울 에너지 취약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사회봉사단은 최근 대구 북구 고성동 일대에서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회봉사단 소속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해 연탄 1200여 장을 직접 가구에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대구과학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연탄 구입 재원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구암역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의 적립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쌀쌀한 날씨에도 학우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김동우 학생(간호학과 3학년)은 “작은 정성이지만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헬스케어혁신원, 시뮬레이션 중심의 보건의료 교육 혁신 위한 헬스케어 특강 진행

지난 27일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러닝센터 운영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지난 27일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러닝센터 운영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헬스케어혁신원은 지난 27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러닝센터 운영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헬스케어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보건대를 비롯해 광주보건대학교와 대전보건대학교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대구, 광주, 대전으로 구성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미러형 융합실습 교육모델을 구축해 ‘보건의료기술 러닝센터’ 운영을 목표로 마련됐다.

시뮬레이션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보유한 임상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학자료정보센터 임상교육파트장과 공공의료 교육 체계 구축을 주도하고 있는 정민규 경북대학교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장을 초청했다.

특강의 첫 연사로 나선 임상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학자료정보센터 임상교육파트장은 ‘시뮬레이션 센터의 전략적 설계와 운영’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민규 경북대학교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장은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과 운영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남성희 총장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지역과 국가를 넘어 글로벌 의료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 헬스케어 산업과 연계된 러닝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제25회 부산대-대구한의대-동의대 국제한의학 학술대회’ 개최

'제25회 부산대-대구한의대-동의대 국제한의학 학술대회'를 마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한의대)
‘제25회 부산대-대구한의대-동의대 국제한의학 학술대회’를 마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제한동의학술원은 동의대학교 한의학연구소 및 부산대학교 한의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최근 ‘제25회 부산대-대구한의대-동의대 국제한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통합적 암 관리 접근을 위한 상호협력’이라는 주제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동제홀에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교수, 학생, 연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중국, 일본, 대만의 연구자들 및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발표 외에도 94편의 연구 성과들이 포스터로 발표돼 통합적 암 관리에 관한 최신 지견 소개와 함께 다양한 암 치료를 위한 한의학의 역할에 관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미려 제한동의학술원장은 “올해 열린 국제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영남권의 3개 명문 한의과대학이 공동 주관해 뜻깊고, 해가 거듭될수록 학술대회의 위상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일본, 대만 및 국내 우수 연구자들의 연구 발표와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증가하고 있는 암환자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한의학의 역할을 고민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수성대, ‘2024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수성대가 지난 27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4 수성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성대)
수성대가 지난 27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4 수성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성대)

수성대학교는 지난 27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김선순 총장과 참여 학과 교수 및 학생과 기업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수성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김선순 총장은 이날 대회에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속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유아교육과에서 숲 체험을 하는 유아들이 자연물을 오랫동안 갖고 놀 수 있는 조끼 개발, 안경광학과에서 PET병 재활용을 통한 안경 개발 등 각 학과에서 예선을 거쳐 11개 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대상은 제과제빵커피과 ‘커피 한 잔’ 팀이 개발한 Egg shell을 활용한 커피 드립백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안경광학과의 ‘열심히 하면 끝났죠’ 팀과 피부건강관리과의 ‘지켜죠’ 팀이 수상했다.

‘열심히 하면 끝났죠’ 팀은 나무 섬유소를 활용한 아세테이트 재질의 수제 안경을, ‘지켜죠’ 팀은 피부 관리 시 불편함을 개선한 쉴드 미 가운을 개발했다.

장현철 취업지원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창의성 및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며 문제 해결 역량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사회공헌단 봉사대, ‘행복드림 봉사활동’ 진행

영남대 사회공헌단 봉사대가 행복드림 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영남대)
영남대 사회공헌단 봉사대가 행복드림 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영남대)

영남대학교 사회공헌단 봉사대는 지난 27일 생명응용과학대학 111호 강의실에서 ‘행복드림 봉사활동: 행복한 과일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

영남대 사회공헌지원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대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대원들은 과일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비타민C, 양말을 함께 담은 온기백(bag) 200개를 포장했다.

봉사대원들은 준비된 온기백은 경산지역 소외계층(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배달에 나서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나눔을 실천했다.

김정훈 영남대 사회공헌단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은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는 동시에 참여한 봉사대원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면서 “영남대 사회공헌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사회공헌단은 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 조직으로 지난 2022년에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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