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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 코 오똑, 입술 도톰하게…청소년은 ‘예뻐 보이는 필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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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커 'Chiaraking'이 볼드 글래머 필터를 적용해 찍은 영상. 왼쪽은 필터가 적용된 모습, 오른쪽은 필터가 제거된 모습 /사진=틱톡 Chiaraking 계정
틱톡커 ‘Chiaraking’이 볼드 글래머 필터를 적용해 찍은 영상. 왼쪽은 필터가 적용된 모습, 오른쪽은 필터가 제거된 모습 /사진=틱톡 Chiaraking 계정

피부는 더 매끈하게, 눈은 더 커지게 만들어 주는 ‘보정 필터’를 10대 청소년은 더 이상 틱톡(TikTok)에서 적용할 수 없게 된다.

27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숏폼 플랫폼 틱톡이 26일(현지 시각) 아일랜드 더블린 유럽 본사에서 열린 ‘안전 포럼’에서 이같은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틱톡에서 제공하던 이른바 ‘예뻐 보이는 필터’의 사용자 연령대가 제한된다. 화장하지 않아도 화장한 것처럼 보이게끔 하는 ‘볼드 글래머(Bold Glamour)’ 필터 등이 그 예다.

지난해 출시된 볼드 글래머 필터는 일반적으로 미(美)의 기준이라 불리는 요소를 자기 얼굴에 적용해볼 수 있는 필터다. 뭉툭한 코는 더 얇게, 턱선을 더 갸름하게, 입술은 더 도톰하게 만들어 준다. 다양한 화장법도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출시하자마자 약 900만개 영상에서 이 필터가 사용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사용자가 필터를 적용한 자신의 ‘완벽한’ 외모와 필터 적용 전 자기 얼굴을 비교하게 된다는 데서 문제가 촉발됐다. 필터를 적용한 얼굴을 보여준 몇 초 뒤, 다시 필터 미적용 상태의 얼굴이 나온다. 이 때문에 자신의 원래 외모에 대한 불안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필터가 조장한다는 비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틱톡은 약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볼드 글래머 같은 보정 필터를 제한할 예정이다. 다만 얼굴에 동물의 형상이나 캐릭터 등을 추가하는 등의 애니메이션 필터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 “13세 미만 사용자가 틱톡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차단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며 “실제 연령을 속이고 접근하는 사용자를 감지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도 연내 시범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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