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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어린이교통공원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질서 정착을 위해 2007년 3월 도내에서 세번째로 시청 뒤편 밀성공원 내 3300㎡부지에 2억2000여만원을 투입, 도로 170m·보도 772㎡·교통신호등 28개·철도도건널목· 126종류의 도로표지판 및 재난위험 표지판 등을 설치한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코로나 여파와 위탁 운영 업체선정이 어려워 사실상 운영이 유명무실하게 돼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교육을 위해 김해·창원·부산 등 인근 도시까지 찾아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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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지난 9월 (사)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밀양시로부터 수탁받아 교통공원에서 ‘어린이 교통공원 및 찾아가는 안전학교’가 개원했다. 현재 초등학생 3학년 미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체험학습과 유치원·어린이집 등 아동교육 기관을 적접 찾아가는 안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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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을 타고 학부모들이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찾아오거나 어린이집에서는 자체적으로 어린이 교통공원을 방문해 교육현장을 둘러보는 등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까지 개원 3개월 만에 60회 550여 명 이상의 아동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명숙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질서 정착을 위해 2007년 3월 도내에서 세번째로 밀양시청 뒤편 밀성공원 내 3300㎡부지에 2억2000여만원을 투입, 도로 170m·보도 772㎡·교통신호등 28개·철도도건널목· 126종류의 도로표지판 및 재난위험 표지판 등을 설치한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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