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로몬과 이수현이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가족계획’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백지훈(로몬)과 백지우(이수현)의 콘셉트처럼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극 중 남매로 출연하는 만큼 촬영장에서도 돈독하고 남다른 ‘케미’를 뽐낸 로몬은 “남매처럼 친해졌다. 자꾸 장난치고 싶고, 동생처럼 챙겨주고 싶달까”라고 말했으며, 이수현은 “함께 연기도 하고 얘기를 나눠보니 따듯한 오빠더라”며 “제가 잘 모르는 게 있으면 도와주고, 잘 챙겨줬다”고 전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로 로몬과 이수현 외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등 베테랑 배우들도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수현은 “배두나·류승범·백윤식 선배님과 한 작품에서 연기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라며 “이렇게나 대단한 배우 선배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니까 처음에는 긴장도 했는데, 모두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로몬은 “대체 불가한 대단한 선배 배우들이잖아요”라며 “그런 분들과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가족계획’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로몬은 “어떤 면에서 ‘무늬만 가족’인 5명이 삶에서 위기를 만나고 극복하며 어떻게 성장하고, 또 어떤 가족이 되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도 있을 거”라며 “촬영을 마친 요즘 드는 생각인데, ‘가족계획’ 같은 특별한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수현은 “서로에게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탓에 ‘평범한 가족’이 되기 쉽지 않은 5명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는 게 아닐까 해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수현은 “작년에는 배우 오디션을 열심히 준비했고, 올해는 ‘가족계획’ 촬영에 매진하며 한 해를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음 작품을 위해 열심히 연기 연습을 하고 배울 것 같다. 목표는 먼 미래보다 주어진 하루하루를 즐기며 자유롭게 나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로몬은 “올해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고 내년을 즐겁게 시작하고 싶다”며 “목표는 지금처럼 열정을 잃지 않고 한 계단씩 꾸준히 올라가는 거다. 배우 일을 오래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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