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 업계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외식·파티 콘텐츠부터 편안한 휴가를 보장하는 호캉스 패키지까지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간 23층 라운지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파티 행사 ‘올댓글로우’를 진행한다. ‘영 앤 럭셔리’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파티는 신라호텔이 엄선한 푸드·주류를 네온 장식과 아트 작품으로 꾸며진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다.
샴페인 ‘알렉상드르 보네’를 포함해 샴페인·와인 3종을 무제한 제공하며 매주 다르게 선보이는 스페셜 주류 라인업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곳곳에 포토존과 포토부스를 마련했으며 현장 이벤트를 통해 신라베어 키링 등도 증정한다. 파티는 매일 밤 10시30분부터 24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축제 ‘메리 브릭스마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다양한 뮤지컬 공연 △국내 최대 9미터 높이 대형 브릭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미션을 수행하고 선물을 받는 브릭스마스 랠리 등을 준비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실내 복합 구역인 ‘브릭토피아 라운지’는 기존 식당 브릭토피아 다이너를 리모델링해 아이와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패밀리 레고 플레이 그라운드’로 선보인다.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또한 연말 시즌을 맞아 겨울 축제 ‘마이 윈터 에피소드’를 개최한다. 이번 시즌은 아늑하고 따뜻한 동화 속 작은 마을을 모티브로 야외 테라스와 4개 호텔 로비, 리조트 곳곳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몄다. 반짝거리는 조명 아래 크고 작은 트리들이 빨간색 삼각형 지붕 모양 하우스와 어우러져 여유롭고 평화로운 북유럽의 시골 마을 풍경이 연상된다는 설명이다. 다채로운 미식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흑돼지 철판구이 전문점 ‘제주선 더블랙’에서는 오는 12월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특선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반얀그룹 카시아 속초는 12월 한 달 동안 ‘로맨틱 윈터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션 뷰 객실 1박과 딸기 생크림 케이크, 쿠나 델 솔 까베르네 소비뇽 레드 와인 1병, 호텔의 새로운 마스코트 곰인형, 조식 뷔페를 포함한다. 로비를 포함한 호텔 곳곳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양한 아이템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윈터 세레니티’ 패키지를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조선팰리스는 패키지를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 럭셔리 플라워 부티크 ‘격물공부’에서 선보이는 연말 시즌 한정 상품 ‘천연 인센스 박스’와 조선 팰리스의 ‘시그니처 다이어리’를 체크인 시 제공한다. 모든 투숙객은 파노라마 시티뷰와 함께 최고급 하드웨어를 갖춘 26층의 조선 웰니스 클럽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마스터스’ 이상의 객실 선택시 사우나 혜택까지 경험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전 세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연말 유니세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시그니엘, 롯데호텔, L7 호텔 바이 롯데, 롯데시티호텔 등 국내 모든 체인호텔에서 진행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롯데호텔앤리조트 캐릭터 ‘루아’의 특별한 협업으로 준비했다. 패키지 고객에게는 색연필 10개로 구성된 ‘루아 색연필 세트’와 각양각색의 귀여운 루아가 그려져 있는 ‘루아 컬러링 페이지’, ‘유니세프 컬러링 책자’ 등이 제공된다. 롯데호텔은 내년 3월경 패키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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