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의 네 번째 일본 ‘더 시티’가 대규모로 펼쳐진다.
21일 하이브 재팬 측은 세븐틴 IP의 콘서트 플레이파크 ‘SEVENTEEN [RIGHT HERE] THE CITY(이하, 세븐틴 더 시티)’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까지 일본 아이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일본 ‘세븐틴 더 시티’는 ‘RIGHT HERE’ 일본투어 일정과 연계된 프로젝트 이벤트로, 올해 5월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오사카/요코하마’ 이후 약 8개월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기존까지 진행됐던 더 시티 프로젝트의 노하우와 함께 현지 협력 폭을 더욱 넓혀 다양한 이벤트로 전개된다.
우선 이번 ‘세븐틴 더 시티’의 출발점은 아이치다. 11월22일 아이치현 나고야를 배경으로 한 ‘세븐틴 더 시티’는 나고야의 랜드마크이자 현지 중요문화재인 미라이타워와 복합 쇼핑몰 오아시스21을 비추는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빛 연출과 함께, 나고야TV 본사 건물도 세븐틴 멤버 사진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또 현지 유명 돈카츠체인 야바톤의 일본 한정 배송서비스, 카스테라 전문점 DE CARNERO CASTE NAGOYA의 한정판 제품 등을 필두로 미츠코시 백화점, 라시크, 노리타케 이온몰 등 아이치현 대표 쇼핑몰과 상업 시설과의 연계 이벤트 또한 마련된다.
도쿄와 오사카에서의 ‘세븐틴 더 시티’는 각각 레저타입과 쇼핑 타입으로 전개된다. 우선 도쿄에서는 세븐틴 공연이 열리는 도쿄 돔과 연결된 테마파크 격의 ‘도쿄돔 시티’를 배경으로 세븐틴 노래와 함께하는 ‘코즈믹 트래블러’ 등 어트렉션 4종체험, 음악에 맞춰 빛을 내는 일루미네이션 트리 연출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대형 복합시설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는 세븐틴 멤버 등신대와 봉봉이 패널로 포인트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사카에서는 현지 최대상권 핵심인 오사카 우메다의 5개 백화점과 복합몰을 배경으로 한 디지털 스탬프 랠리가 전개된다. 세븐틴 더 시티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후쿠오카에서는 홀리데이 시즌에 맞춘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프로그램들은 지속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SEVENTEEN [RIGHT HERE] THE CITY’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지역별 ‘세븐틴 더 시티’ 프로그램과 함께 세븐틴 테마가 적용된 장소들을 둘러보며 즐기는 ‘디지털 스탬프’ 릴레이와 함께, 세븐틴의 히트곡 ‘아주 NICE’에서 영감을 받은 캠페인 ‘토리키조쿠 아주 나이스’, 세븐틴의 공식 응원봉 캐릭터 ‘봉봉이’를 활용한 다양한 MD, 랩핑 푸드트럭 등 연계 이벤트가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하이브 재팬 관계자는 “일본에서 세븐틴 더 시티를 개최하는 것은 2022년 12월, 2023년 11월, 2024년 5월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팬분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들을 더욱 확장해 선보인다” 라며 “아티스트 공연을 위해 현지를 찾는 팬분들이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을 발표한 후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을 개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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