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22대 국회 시작 6개월 만에… 여야, 나란히 AI 특위 출범

전자신문 조회수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당내에 각각 AI 특위를 설치해 출범한다. 22대 국회 임기 시작 약 6개월 만이다. 이들은 글로벌 AI 3강을 목표로 정책·예산·법안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치열해진 AI 분야 글로벌 경쟁 속에서 정치권이 관련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해석이다. 특히 여야가 모두 AI 분야 예산·정책 지원 등을 약속한 만큼 모처럼 협치의 그림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도 읽힌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AI가 기술을 넘어 국가, 경제, 안보를 좌우하는 시대적 전환기”라며 “AI 세계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AI 특위)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여당은 AI 특위를 통해 AI 컴퓨팅 인프라 조기 확충, 혁신 생태계 구현을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위원장은 안철수 의원이 맡는다.

추 원내대표는 “4조원 민관 합작투자로 AI 컴퓨팅 합작 센터 구축해 민간에서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센터 출범 전이라도 시급성을 감안해 국가 주도로 GPU를 우선 구매해 적용하고 반도체 융자 프로그램 적용 대상에 GPU 구매 등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AI 전용 대출을 신설해 투자도 촉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생산형 AI와 AI 반도체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최고 수준의 신진 연구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미국방문외교단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미국방문외교단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도 AI 분야 진흥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이른바 ‘글로벌 AI 3강을 위한 AI 진흥 TF’다.

민주당은 보다 현실적인 결과물을 위해 김현(과방위)·김원이(산자위)·허영(예결특위) 의원 등 관련 상임위 간사단을 TF에 합류시켰다. 또 과방위 소속인 이정헌·한민수 의원과 미래학자인 차지호 의원도 함께한다. 위원장은 정동영 의원이 맡았다.

민주당 AI TF는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종합 전략을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내 AI TF 설치·구성에 관한 사항은 지난 2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본지에 “당내 관련 요구가 있었고 이를 이 대표가 받아들여 TF를 설치하게 됐다”면서 “AI TF는 과방위를 중심으로 산자위, 예결위 등을 통해 AI 예산이나 법안 등을 챙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의리의 추경호, 유영하 지역구 '1시간 특강' 위해 폭설 뚫고 '5시간 이동'
  •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역무 체험하며 송정역 발전 방안 모색
  • 헌정회, ‘대통령 4년 중임제·지역대표형 상원제’ 개헌안 건의
  • 거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아동권리 옴부즈퍼슨 회의
  • 밀양시, 2028 대입 개편안 대비 중학생 진로 진학 입시설명회
  • 유시민, '당게 논란'에 “기본 안된 한동훈 얼마나 가겠나”

[뉴스] 공감 뉴스

  •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3만6000가구 선정
  • 인천 소공인특화지원 '광역 센터' 필요
  •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도입…月 7900원에 음료·푸드 30% 할인
  • 포항시, 미래청정에너지 포럼 개최
  • 한동훈 대표 명의 비방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딱 두글자로 요약됐고 듣자마자 터진다
  • 野 '수조원 예산안' 볼모 잡고 줄줄이 칼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광활한 우주를 유영하는 디올 타임피스 & 디올 파인 주얼리
  • 여전히 건재한 최초의 필방
  • 지금 아니면 못 사! 한정판 샤넬 Nº5
  • 한가인과 김동준의 놀라운 유전자 검사 결과
  • “9년 연애 이동휘와 이별” 정호연, 차는 무조건 3억 벤틀리만 타는 이유
  • “겨울에 테슬라 타지 마세요” 전기차 계기판, 믿을 수가 없다
  • “내 차 타이어는 뭐지?” 갑작스런 폭설에 완벽히 대비하는 방법
  • 타본 사람만 안다.. 아빠들 패밀리카, 기아 SUV ‘이 차’ 대박인 이유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SM 첫 英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美 레이블 손잡고 글로벌 데뷔

    연예 

  • 2
    유연석, 연예계 84년생 모임 공개... 기안84도 참석

    연예 

  • 3
    벌써 딸이 중학생.. ‘싱글맘’ 고백한 그녀

    연예 

  • 4
    ‘강철부대W’ 육군, 4강서 아쉬운 탈락...최고 3.6%

    연예 

  • 5
    현빈 '하얼빈' 오늘 첫 베일 벗다...관람 포인트 TOP3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의리의 추경호, 유영하 지역구 '1시간 특강' 위해 폭설 뚫고 '5시간 이동'
  •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역무 체험하며 송정역 발전 방안 모색
  • 헌정회, ‘대통령 4년 중임제·지역대표형 상원제’ 개헌안 건의
  • 거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아동권리 옴부즈퍼슨 회의
  • 밀양시, 2028 대입 개편안 대비 중학생 진로 진학 입시설명회
  • 유시민, '당게 논란'에 “기본 안된 한동훈 얼마나 가겠나”

지금 뜨는 뉴스

  • 1
    이은형♥강재준 붕어빵 아들, 안타까운 유전 근황 “레이저 치료 서둘러야”(기유TV)

    연예 

  • 2
    '이한신' 자체 최고 시청률 '6.3%'...고수, 괴한에 습격

    연예 

  • 3
    SON-살라-데 브라이너 '모두 OUT?'...EPL판 충격의 '엑소더스' 가능성 등장, 그 와중에 손흥민 잔류 가장 '유력'

    스포츠 

  • 4
    박지성과 박주호 이후 13년 만에 '코리안 더비'… 김민재가 이강인 앞에서 한 획 그었다

    스포츠 

  • 5
    한국도핑방지위원회, 2024년 전문체육 도핑방지 세미나 성료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3만6000가구 선정
  • 인천 소공인특화지원 '광역 센터' 필요
  •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도입…月 7900원에 음료·푸드 30% 할인
  • 포항시, 미래청정에너지 포럼 개최
  • 한동훈 대표 명의 비방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딱 두글자로 요약됐고 듣자마자 터진다
  • 野 '수조원 예산안' 볼모 잡고 줄줄이 칼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광활한 우주를 유영하는 디올 타임피스 & 디올 파인 주얼리
  • 여전히 건재한 최초의 필방
  • 지금 아니면 못 사! 한정판 샤넬 Nº5
  • 한가인과 김동준의 놀라운 유전자 검사 결과
  • “9년 연애 이동휘와 이별” 정호연, 차는 무조건 3억 벤틀리만 타는 이유
  • “겨울에 테슬라 타지 마세요” 전기차 계기판, 믿을 수가 없다
  • “내 차 타이어는 뭐지?” 갑작스런 폭설에 완벽히 대비하는 방법
  • 타본 사람만 안다.. 아빠들 패밀리카, 기아 SUV ‘이 차’ 대박인 이유

추천 뉴스

  • 1
    SM 첫 英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美 레이블 손잡고 글로벌 데뷔

    연예 

  • 2
    유연석, 연예계 84년생 모임 공개... 기안84도 참석

    연예 

  • 3
    벌써 딸이 중학생.. ‘싱글맘’ 고백한 그녀

    연예 

  • 4
    ‘강철부대W’ 육군, 4강서 아쉬운 탈락...최고 3.6%

    연예 

  • 5
    현빈 '하얼빈' 오늘 첫 베일 벗다...관람 포인트 TOP3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이은형♥강재준 붕어빵 아들, 안타까운 유전 근황 “레이저 치료 서둘러야”(기유TV)

    연예 

  • 2
    '이한신' 자체 최고 시청률 '6.3%'...고수, 괴한에 습격

    연예 

  • 3
    SON-살라-데 브라이너 '모두 OUT?'...EPL판 충격의 '엑소더스' 가능성 등장, 그 와중에 손흥민 잔류 가장 '유력'

    스포츠 

  • 4
    박지성과 박주호 이후 13년 만에 '코리안 더비'… 김민재가 이강인 앞에서 한 획 그었다

    스포츠 

  • 5
    한국도핑방지위원회, 2024년 전문체육 도핑방지 세미나 성료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