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티웨이, 싱가포르 노선 승객에 조호르바루 왕복 셔틀 제공
티웨이항공은 인천∼싱가포르 노선 예약 승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와 조호르바루를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3월말까지 인천∼싱가포르 노선 왕복 항공권 예약 승객들에게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왕복 셔틀버스 티켓을 제공하는 ‘싱가포르 가면 조호르바루는 덤’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인천∼싱가포르 왕복 항공권을 예약한 여객들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조호르바루 셔틀버스 티켓 신청 페이지에서 티켓 교부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티켓 교부 신청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일 기준 30일 전부터 신청 가능하며, 도착 일시 기준 72시간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를 제출한 후에는 이메일 발신자명 ‘Transtar’로부터 티켓을 수신하고, 싱가포르 창이공항 TS1 셔틀 버스 정류장에서 운전 기사에게 전자 티켓을 제시 후 버스에 탑승하여 약 2시간 뒤 조호르바루에 도착할 수 있다.
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와 국경을 접한 말레이 반도 최남단 지역에 위치한 말레이시아의 도시로, 싱가포르 창이공항 TS1 셔틀버스 정류장 기준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조호르바루에는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유리 조각들로 장식한 힌두교 사원인 ‘아룰미구 스리 라자칼리암만 유리사원’ 등이 있어 싱가포르 여행자들이 연계 여행을 하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주항공 “대만으로 여행 떠나면 대만족”
제주항공은 최근 고물가·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 트렌드에 맞춰 올 연말 해외여행지로 대만을 추천한다고 27일 밝혔다.
‘요노’는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2030세대의 축소 지향적 소비를 일컫는 것을 의미한다. 제주항공은 “대만은 요노 트렌드에 부합하며, 다양한 여행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17일 김포∼가오슝 노선에 주 3회(월·수·일요일) 일정으로 재운항을 개시했으며,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부산∼가오슝 노선에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기존 인천∼타이베이 주 7회, 부산∼타이베이 주 12회 노선을 포함해 총 4개의 정기노선 주 25회를 운항하며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대만은 한국에서 비행거리 약 3시간 정도로 가까운 여행지로, 현재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여행지로 평가된다. 글로벌 온라인여행예약(OTA) 플랫폼 기업인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발표한 ‘트래블 트렌드 2025’를 통해 내년에 가장 인기를 얻을 여행지 1위로 ‘대만 타이난’을 꼽기도 했다. 타이난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영화 ‘상견니’의 배경으로, 가오슝에서 일반열차로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대만 방문 시 함께 여행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28일∼12월 8일 기간 동안 내년 2월 28일까지 탑승 가능한 대만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스타항공, 겨울철 코트룸 서비스 시작
이스타항공은 겨울철 여행객 편의를 위해 ‘외투 보관 서비스(코트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공항에서 두꺼운 외투를 보관해 주는 서비스다. 이스타항공은 전문 업체 ‘짐제로’와 제휴를 맺어 2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코트룸을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이스타항공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 금액은 정상가 9,000원이며, 이스타항공 고객들에게는 할인 혜택이 적용돼 5일 보관 기준 외투 한 벌 당 7,000원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짐제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위치한 짐제로 보관소의 직원에게 탑승권 제시와 함께 외투를 맡기고 찾으면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6시∼오후 10시다. 보관소의 자세한 위치는 이스타항공 및 짐제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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