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워크데이가 3분기에 이어 4분기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워크데이는 26일(현지시간) 자사의 인적 자본 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객 지출 약화로 인해 월스트리트의 추정치를 하회한 4분기 구독 수익을 예측했다.
워크데이의 3분기 총 매출은 21억 6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21억 3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3분기 구독 수익은 19억 6천만 달러로 분석가들의 추정치에 부합했다.
조정 기준 주당 1.89달러의 주당 순이익은 추정치인 주당 1.76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4분기 구독 매출은 추정치인 20억 4천만 달러를 하회한 20억 3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워크데이는 2025 회계연도 구독 수익이 77억 7천만 달러로 추정치인 77억 2천만 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노동 시장 냉각으로 인해 고객들이 기술 예산을 삭감하면서 급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워크데이는 자동 데이터 처리(ADP)와 같은 더 큰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반면, 이에 대한 반등으로 혼잡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AI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워크데이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1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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