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허브 2025’ 코너는 서울 AI 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 현황과 차별점을 살펴봅니다. 100여개 입주 스타트업들은 시각지능, 언어지능, 음성지능, 데이터 분석 등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합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분야의 한 축을 만들어갈 그들의 기술,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 기업명 및 대표자명 : 온잇코리아 / 정승범
– 주요 제품(서비스) : 짐랄라(ZIMLALA)
– 사업 분야 : 데이터 가공
– 사이트 주소 : http://zimlala.com
온잇코리아는 이사·화물 운송 전문 서비스 ‘짐랄라(ZIMLALA)’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2020년 5월 설립했다. 프리 A를 비롯해 총 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AI 알고리즘으로 비용·거리 최적화 화물 운송 서비스 ‘짐랄라’
짐랄라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사 및 화물 운송 과정을 최적화해주는 플랫폼이다. 화물 부피를 계산해 적재율을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이 차량을 추천한다. 운송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공차 운송 거리를 최소화하고 화물 상차 및 하차 일정을 고려해 최적화된 경로를 설계해준다. 사회 초년생, 임산부 및 신생아, 반려인 등 고객과 화물 종류에 따라 차별화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기반 맞춤 배차 및 기사 관리
짐랄라는 데이터 기반 화물 차량 및 기사 관리 기술을 고도화해 맞춤 AI 배차 서비스로 운송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용달, 고정, 소량 화물 등 화물 종류에 따라 비용과 시간을 최적화한 차량을 배차한다. 급속 화물의 경우 다마스, 오토바이 등 배차를 통해 빠른 운송이 가능하도록 한다.
온잇코리아의 경로·기사 추천 알고리즘은 기업용 화물 운송 시장에서도 ‘짐랄라 BIZ’ 서비스로 활용된다. 2023년 10월 베타 버전을 출시한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 운송업자와 화물 운송 파트너십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온잇코리아의 성과 그리고 미래
온잇코리아는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내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다중 경로 배차, 기사 친절도 관리, 정산 등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삿짐 운송 서비스 외에 도소매, 상품 중개업, 가전·가구 제조사 등 신규 영역으로도 영역을 넓힐 것을 목표하고 있다.
김홍찬 기자 hongch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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