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최도식 기자] 소셜 댄스스포츠 ‘딴따라 스윙댄스 페스티벌’이 여의도 한강공원 이랜드 크루즈 광장에서 개최된다.
해당 축제는 내달 4일 오후 5시 청년문화예술단체 딴따라댄스홀에서 주최하는 스윙댄스 공연 등이 진행된다.
딴따라댄스홀은 전국의 크고 작은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온 거리공연예술단과 커뮤니티가 결합된 청년 문화예술단체다. 공연진은 서울/경기 전역의 각계각층에서 모여, 몇 달간의 워크숍과 공연연습으로 다져진 건강하고 유쾌하며 자발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100여 명의 딴따라댄스홀 청년댄서들이다.
딴따라댄스홀의 댄스는 커뮤니티 커플댄스 스포츠로 불리는 장르로서 서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듣고, 스포티하고 건전한 매력으로 함께하는 일상예술 공동체 문화이다.
16년 역사를 지닌 딴따라댄스홀은 시청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강남역 엠스테이지, 삼성역 광장, 서울역 광장, 서울역 고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한강 시민공원 물빛광장, 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등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에서 야외 축제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딴따라댄스홀은 2006년부터 16년째 춤을 통하여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여주고 친구를 만들고 연인도 만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며 서로의 크고 작은 경조사까지 함께하는 제 2의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오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하여 2년간 멈춰있었던 야외공연 페스티벌이 재개한다.
이날 공연 주제는 ‘서울의 초여름’이다. 축제팀은 이랜드크루즈 앞 광장을 레트로 스타일의 1950년대 오드리헵번의 시대로 돌아가게 할 것이다. 아버지 어머니들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형형색색의 초여름 축제를 만끽하게 할 것이며, 20~30대 청년들에게는 우울하고 지친 심신을 밝고 유쾌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청년문화예술단체 딴따라댄스홀의 손재영 대표는 “이번 공연으로 서울 시민들의 코로나에 지친 몸과 마음을 모두 함께 열었으면 좋겠다”면서, “무더위의 시작, 많은 시민이 한강 이랜드크루즈 광장에서 신나는 스윙재즈 음악에 몸을 맡기고, 대규모 스윙댄스 공연을 관람하며 즐기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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