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최인호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최신 디지털 기술로 발전설비 고장을 예측해 전력 생산 안정성을 높인다.
서부발전은 11월 18일(월) 충남 태안 본사에서 ‘발전설비 예측진단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회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와이즈 활용 방안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제안자를 포상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사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행사에서 고유의 발전설비 예측감시 통합 운영 체계인 ‘와이즈’(WISE‧Western Power Intelligent & Smart Engine)를 소개하며 다양한 예측 진단 활용 기법을 시연했다.
발전설비 고장은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해쳐 국가적 손실을 안긴다. 서부발전은 이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전 운영 분야에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예측 진단 기술 등을 적용한 와이즈를 개발했다.
와이즈는 예측감시 통합 운영 체계 마련, 예측 진단 체계 고도화, 인공지능 자동 예측 진단 체계와 가상모형 발전소 융합 순으로 이어지는 ‘서부발전 뉴앤와이즈(NEW & WISE) 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이정복 사장은 “인공지능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유틸리티 산업의 예측진단 체계를 고도화하는데 서부가 앞장서겠다”며 “판교에 위치한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와 연계해 발전설비 신뢰도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화 사례를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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