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지난달 12일 치러진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시험’ 합격자 800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7일 발표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577명, 과학 기술직군이 223명이다.
행정직군 주요 모집 단위 합격선은 통계 직류가 91.00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에는 92점으로 점수가 가장 높았던 검찰(90.00점)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일반행정 85.00점, 세무 82.00점 등의 순이었다.
과학기술 직군 주요 모집 단위 합격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반농업 직류가 92.0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산 개발 90.00점, 화공 86.00점, 일반기계 79.00점 순이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7세로 지난해(28.2세)보다 조금 많아졌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가 68.6%(549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27.0%(216명), 40~49세 3.8%(30명), 50세 이상 0.6%(5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66.4%(531명), 여성이 33.6%(269명)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남성 합격자 62.3%, 여성이 37.7%였던 것과 비교하면 여성합격자 비율이 4.1%포인트 낮아졌다.
국가공무원 7급 공채 2차시험 여성합격자 비율은 2022년 41.3% 이후 줄곧 낮아지는 추세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세무, 감사, 일반기계, 전기, 화공, 데이터 6개 모집 단위에서 여성 9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일반, 장애), 우정사업본부, 선거 행정, 관세, 교정, 전산 개발, 전송기술, 외무영사 9개 모집 단위에서 22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지방인재가 합격예정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지방인재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49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46명이 합격했다.
한편, 7급 공채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시험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시행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20일 발표한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11월 8일~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면접시험 포기를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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