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지난 29일(화), 한국미술계의 중심인 ‘(사)한국미술협회’의 ‘마포미술협회(마포지회) 제4대 회장 이·취임식’이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마포미술협회 제2,3대 박진우 회장이 제4대 신임 이광희 회장에 이·취임식을 거행하고 약2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취임식 행사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송대섭 명예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고양예술고등학교 송용운 이사장, 한국미술비전25 황재성 대표가 축사를 했다.
주요 내빈으로 서울 마포구의회 백남현 의장과 행정건설위원회 강동호 위원장이서울디자인고등학교 이정목 교장, 한국예총 손동우 부이사장, 한국미술협회 전광수 상임이사, 마포문인협회 김시동 회장, 송파예총 김동석 회장, 마포미술협회 고문 김종수, 고효숙, 김문영, 이사 안영숙, 이용복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마포미술협회 신임 제4대 이광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 입학한 후 마포와 함께한 지 어느덧 42년이 되었고 당시에는 미대생들이 집의 차고를 개조해 작업실을 만들고 그곳에서 음악과 미술을 함께 나누며 마포의 문화적 정체성을 만들어 나갔다”, “이러한 문화가 훗날 홍대 문화가 태동하는 원천이 되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상업화로 인해 많은 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에 마포미술협회는 이번 정기전을 통해 예술과 대중이 만나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 또한 “구청 로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가 신진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예술이 대중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 인사말을 낭독했다.
이광희 신임회장은 또 “전임 회장님들께서 마련해 주신 단단한 발판을 기반으로, 창작의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며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작가 여러분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우리의 예술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포미술협회는 2014년 10월 18일에 창립하여 올해 13년이 되었고 초대 설휘 회장이 선출되어 첫 창립 전시회를 마포구청로비에서 시작으로 첫걸음을 내디뎟고 현재 회원수가 약 230여명으로 성장하고 서울 문화예술 중심지인 마포구 홍대를 기반으로 창작과 정기 전시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마포미술협회는 제4대 신임 회장 이·취임식과 더불어, 예술의 심장이라는 표어로 2024년 ‘제11회 마포미술협회 정기전’을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청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의 마포미술협회(마포지회) 제4대 신임 이광희 회장 프로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전공(학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대학원 애니메이션전공(석사)
·마포미술협회 창립전(2014) 전시
·마포미술협회 그룹전(2015) 전시
·마포미술협회 나눔전 (2015) 마포아트센터 전시
·한국미술협회 시민열림마당 (2015) 광화문 전시
·아름다운 영혼 (2015) 서울추모공원 전시
-(現)홍대앞 씨앤씨미술학원 원장
-(現)마포문화원 이사
-마포미술협회 부회장(前)
-마포구공유촉진위원회 위원(前)
-마포구인재육성장학재단 홍보위원(前)
-2009년 교육부 장관상 수상
-2007년 서울시교육감상 수상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