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환경부가 주관한 ‘2024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부여군에 따르면 환경부의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수율 유지 ▲관망 운영관리 ▲재투자 실적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서의 부여군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이다.
세부적으로는 군은 2022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유수율 85.7%를 기록하며 목표 유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또한, 정비 및 유지관리 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노후 수도관 교체와 유지관리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입증했다.
더불어 절감된 운영비를 재투자해 지속가능한 관망 관리 기반을 구축시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도 공급 체계를 확보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도 관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완료 후 지속적인 성과 유지 및 절감된 비용의 재투자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19개 시·군을 평가했다.
◆부여군 백마강 파크골프장 95.3% 재방문 원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백마강 파크골프장의 관외 거주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5.3%가 재방문을 희망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올해 4월 기존 36홀에서 54홀로 새로 단장한 해당 시설의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자 관외 거주 방문자 400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10월 21일까지 56일 동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400명 중 95.3%인 381명이 재방문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해 백마강 파크골프장이 ‘또 가고 싶은 파크골프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백마강 파크골프장에 대해 만족도는 시설(잔디상태, 티잉그라운드 등) 80%, 경관(수목, 백마강, 주변 경관 등) 77%, 근무자 친절도 77%, 편의시설(화장실, 급수대, 휴게공간 등) 60%, 코스난이도 58% 순으로 응답했다.
종합 만족도도 70% 이상으로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편의시설 개선과 코스난이도 상향이 일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사용료에 대한 설문에는 부여군민은 1~3천 원, 관외인은 3000~6000원 사이가 적정하다고 응답자의 80% 이상이 답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편의시설 개선과 함께 적정 사용료를 책정하여 많은 동호인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파크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36홀을 증설해 시군 최대 규모인 90홀 파크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최상위급 난이도로 동호인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할 수 있는 구장을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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